LG전자는 ‘모오이’ 디자인이 새겨진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오브제컬렉션’ 모오이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출시는 31일이며 각각 200대 한정 판매된다. 모오이는 토끼 형태의 램프, 실제 크기로 갓을 쓴 말 등 마치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제품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모오이 에디션은 모오이의 대표 디자인을 적용한 가전 제품이다. 지난 4월 진행된 글로벌 디자인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LG전자는 한차례 LG오브제컬렉션과 모오이 디자인을 결합한 작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그 중 올레드 TV 포제,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 등 2종의 모오이 에디션이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모오이 에디션’은 옆에서 바라봤을 때 패널과 본체가 U자를 그리는 곡선 디자인의 라이프스타일 TV다. 화면 아래와 뒷면 패브릭에 모오이 디자인이 새겨져 있어 인테리어 오브제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제품 뒷면 빈공간에 엽서, 사진 등 개인의 취향으로 꾸밀 수 있다. 전원선도 숨길 수 있어 어떤 공간에 설치하더라도 깔끔하다. 가구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는 상단 테이블 부분에 모오이 디자인이 적용됐다. 공기를 빨아들이는 제품 아래 부분은 원통형이며, 상단 테이블은 원형과 트랙형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에디션은 31일 온라인브랜드샵과 더현대 서울점, 신세계 강남점, 강남본점 등 주요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하가는 포제 359만원, 에어로퍼니처는 64만9000원이다.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설치된 공간의 품격까지 높이는 ‘LG 오브제컬렉션’에 독특한 감성의 모오이 디자인을 더해 고객에게 한층 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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