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검수 및 공동 투자 MOU 체결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장비 업체와 스타트업이 손을 잡았다.
큐알티는 리벨리온과 ‘AI 반도체 신뢰성 평가를 통한 품질 확보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큐알티는 반도체 검수 전문 업체다. 반도체 신뢰성 검사장비 등을 공급한다. 리벨리온은 반도체 설계(팹리스) 회사다. AI 반도체 ‘아톰’을 상용화했다. 아톰은 거대언어모델(LLM) 생성형 AI 서버용 AI 반도체다. KT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들어갔다.
양사는 AI 반도체 ▲신뢰성 평가 ▲스크리닝(Burn-in Screening) 평가 ▲후공정 품질 관리 등을 위한 공동 투자 등을 검토 중이다. 후공정 전용 ▲시설 ▲장소 ▲인프라 공동 활용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AI 반도체 검증은 다수의 병렬 처리 유닛을 동시에 시험하고 파악할 수 있는 모의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등이 필요하다.
큐알티와 리벨리온은 이번 MOU로 제품 개발 시간 단축 및 글로벌 진출 기회 확보 등을 기대했다.
김영부 큐알티 대표는 “리벨리온과 MOU는 AI 반도체의 품질 확보와 기술 혁신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신뢰성 분석 인프라를 보유한 큐알티와 협업은 AI 반도체 제품의 안정성과 성능 향상을 통해 국내 AI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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