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번 평가에서 ▲안전보건경영 방침 수립/전파 ▲근무자 위험성 평가 및 개선 ▲안전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노력을 보여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임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그 중 업무 시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대형 TV, 2단 적재된 세탁기 및 건조기 등 2인 1조 작업을 도입 ▲에어컨 실외기 작업 시 안전 보호구 착용 후 인증 사진 등록 ▲ 작업 중 위험 상황 인지 시 작업을 중단하는 ‘작업 중지권’ 부여 등을 실행했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시스템 적용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분기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 교육과 매년 현장 관리자 안전교육을 실시해 재해 상황의 위험성과 대응 요령 숙지를 돕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CSO 이철구 부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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