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3일 파리 오트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공개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두번째 협업작이다.
이번 에디션의 디자인은 엑스레이를 통해 상의 재킷의 내부를 보는듯한 착시 그래픽을 갤럭시 Z 플립5 후면에 적용했다. 이는 외면과 내면의 본질을 중요시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것이다.
케이스는 메종마르지엘라 디자인이 적용된 플랩 레더 케이스와 플립수트 케이스가 있다. 특히 플립수트 케이스는 플립수트 카드 2종과 함께 제공돼 갤럭시Z 플립5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서 새로운 테마를 확인할 수 있다.
패키지 박스도 함께 제공된다. 패키지 박스는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받아 제작됐다.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질이 표현됐다.
이 밖에도 메종마르지엘라의 넘버링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 충전기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에디션은 한국, 중국, 홍콩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삼성닷컴에서 추첨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가격은 249만7000원이며 512GB 모델이다.
응모는 삼성닷컴에서 11월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할 수 있다. 당첨자는 12월1일 오전 9시에 발표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는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을 함께 지속해왔다”며 “패션과 기술을 융합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신선하고 독창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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