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글로텔 어워즈 2023’ 수상
SK텔레콤과 KT가 보안과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로 세계의 호평을 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11월3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텔 어워즈(GLOTEL AWARDS) 2023’에서 각각 1개 부문과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즈는 시장조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통신사 대상이다. 올해는 24개 부문을 시상했다.
SK텔레콤은 ‘올해의 보안 솔루션(Security Solution of the Year)’을 차지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칭문자 탐지·차단 기술을 소개했다. 보이스피싱 등을 막는 기술이다.
KT는 ‘5G 미래 비전(5G Future Vision)’과 ‘올해의 특화망(Private Networks Project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다. 5G 미래 비전은 5G 단독모드(SA)와 비단독모드(NSA)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핵심망 기술을 선보였다. 특화망은 KT의 구축 사례 등이 인정을 받았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올해도 글로텔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써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며 “SK텔레콤의 기술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믿고 앞으로도 통신 기술 연구개발 및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이번 글로텔 어워즈 수상은 KT의 가장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KT가 가지고 있는 단단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고객의 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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