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에서 평가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인증 수여식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에서 최됐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구매 단계별 경험에 대한 만족도 평가다. 단계는 구매 전, 구매 중, 구매 후로 나뉘며 ▲정보 품질 ▲시스템 품질 ▲개인화 요인 등에 대한 경험 수준을 측정한다.
한국표준협회는 9개 산업 분야의 총 3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전체 조사 브랜드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종합가전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 채널 내에 다양한 모델들의 성능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매 후 제품 사용과 관리 서비스 등도 강화해왔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통합 QR ▲보이는 원격 상담 ▲생활가전 원격진단 시스템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홈 케어’ 서비스는 세탁기의 결빙 가능성을 미리 알려주고 가이드를 제공하는 ‘결빙 방지 모드’를 통해 한국표준협회의 ‘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CX팀장 이무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AI·IoT 기술을 제품 구매와 사용, 관리 단계 전반에 접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며 미국 환경청, 한국표준협회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지속 획득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구매 단계별 고객 경험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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