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31일 열린 8차 회의에서 파이널리스트 6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확정된 파이널 리스트 명단은 ▲권영수(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현 한국석유공사 사사장) ▲김지용(현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운 원장/사장) ▲우유철(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이다.
후추위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2월7일부터 이틀에 걸쳐 심층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회장(CEO) 후보 선임안은 3월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상정한다.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선정 주요 기준에 대해 “미래 도약과 변화를 위한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 그룹을 둘러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결코 녹록하지 않다는 인식하에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쌓여 온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한 재점검과 미래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후추위는 지난해 12월 21일 위원회 구성 뒤 1차 회의를 시작으로 8차례의 회의와, 10여 차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심사를 진행해왔다.
후추위는 “심사 단계마다 그 과정을 외부에 소상하고 투명하게 공개했으나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비밀보장 약속의 이행을 위해 파이널리스트 단계에서 명단을 공개하게 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의 새 회장을 선출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는 책임감과 의지로 심사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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