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랜 생태계 통신사 요구사항 공개
SK텔레콤이 개방형 무선 접속망(Open RAN, 오픈랜) 활성화를 위해 해외 통신사와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일본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vRAN) 도입 및 발전 과정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상화 기지국은 오픈랜 핵심 요소 중 하나다. 기지국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범용 서버와 SW로 대체할 수 있다. 특정 통신장비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네트워크(NW) 투자비를 줄일 수 있다.
SK텔레콤과 NTT도코모는 이번 백서에 통신사의 가상화 기지국 도입과 발전 과정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담았다. 양사는 2023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23년 5세대(5G) 이동통신과 6세대(6G) 이동통신 기술 백서도 공동 작성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사업자 관점에서 오픈랜의 핵심 영역 발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노력을 담은 의미 있는 백서”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자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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