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통신사, 5.5G 통신망 구축 착수…10Gbps 속도 검증
화웨이가 5세대(5G) 이동통신의 진화형 ‘5G어드밴스드(5.5G)’ 띄우기에 나섰다.
27일(현지시각) 화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바르셀로나 2024(MWC24)’에서 ‘어드밴스드 인텔리전스(Advance Intelligence)’ 쇼케이스를 운영 중이다. 5.5G 시대 대비가 목표다.
화웨이는 ▲5.5G 이동통신 ▲5.5G 고정형 광대역 무선인터넷(FWA) ▲친환경 5.5G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중국은 3대 주요 통신사가 5.5G 네트워크(NW) 구축에 착수했다. 홍콩에서는 5.5G FWA 상용화에 착수했다. 화웨이는 중국과 홍콩 외에도 세계 20개 이상 도시에서 해당 국가 통신사와 5.5G 검증 중이다. 중동의 경우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 모두 5.5G 10Gbps 속도 시험을 마쳤다. 핀란드·독일 통신사 등도 화웨이와 손을 잡았다.
화웨이는 “5.5G는 2024년 상용화될 것”이라며 “전 세계 통신사와 협력해 5.5G로 진화를 모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웨이는 MWC24에서 업계 최초로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도 선보였다. 통신사 운영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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