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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000만원 눈앞...기대감 부푸는 블록체인 게임사
비트코인 9000만원 눈앞...기대감 부푸는 블록체인 게임사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4.02.2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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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거래소 기준 사상 최고가 경신
위메이드 등 블록체인게임 '나이트 크로우' 곧 출시
업비트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비트코인. (자료=업비트)
해외 거래소에서는 아직 최고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자료=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의 기세가 매섭다. 비트코인 시세가 8900만원(업비트 기준)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11월과 9일에 기록됐던 최고가 8270만원을 약 2년3개월여 만에 돌파했다. 9000만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다.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초강세에 국내 블록체인 게임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29일 글로벌 코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한화 약 119조원에 이른다. 시가총액은 약 1618조원을 기록했다. 미국 최대 코인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새벽 서버 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트래픽 장애까지 발생해 이용자들의 자산이 0으로 표시되는 등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비트코인 상승세를 점치는 긍정적인 신호가 만히 나왔다. 현물ETF 승인과 올해 4월로 예정된 반감기 도래,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 미국의 대선 등 전통적인 금융자산과 결을 달리하는 희소성을 지닌 비트코인은 몇 년 후 억대의 가치를 지닐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현물ETF는 승인됐고 세계 금융기관들의 자금이 몰려들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통신은 현물ETF 승인 후 61억달러(한화 약 8000억원)가 순유입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유력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 23일(현지시각) "가상자산과 공생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금까지 보였던 부정적인 태도와 다른 긍정적인 메시지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야당이 지난 21일 국내 현물ETF 승인, 코인 발행 합법화 등 친화적인 총선 공약을 발표하는 등 시장의 분위기는 이미 달아 올라있었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국내 게임사들의 행보도 분주하다. 넷마블의 마브렉스는 코인원에 MBX 코인을 상장했고 크래프톤은 미국의 서클과 USDC 관련 MOU를 체결했다. 컴투스의 엑스플라는 싱가포트VC 플레이벤처스와 테스벤처스로부터 각각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국내 블록체인 게임사의 대표 격인 위메이드는 오는 3월12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코인 버전을 해외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위믹스 코인은 3000원대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비트코인의 역사적인 상승장 분위기와 맞물려 '나이트 크로우'의 출시 타이망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가상자산업계 한 관계자는 "비트코인 시세가 상징적 숫자인 9000만원을 넘어서면 (가상화폐에) 부정적이었던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최고치에 도달하고 횡보를 하면 다음 차례로 알트코인들의 상승이 시작되기 때문에 게임회사들도의 프로젝트 관련 사업 전략을 면밀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해외에선 는 블록체인 관련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게임사들은 기만하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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