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전자지갑 추진…20일부터 순차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확대 개편한다. 종합 전자지갑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삼성월렛으로 순차 업데이트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삼성월렛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지원한다.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을 등록할 수 있다. 실물 신분증과 같은 효력을 같는다. 모바일 신분증 블록체인과 실시간 연동한다. 삼성전자 보안 플랫폼 ‘삼성녹스’로 개인정보를 관리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익스피리언스(MX)사업부장은 “삼성월렛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개시는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갑 없는 사회로의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 종류를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독보적인 삼성월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명칭은 삼성페이를 유지한다. 삼성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금까지 국내 가입자 1700만명 이상 누적 결제액 300조원을 기록 중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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