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7년째 협력 관계 유지
삼성SDI는 12일 경기도 기흥 본사에서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전기트럭 시승 교류회를 열었다.
시승 교류회는 볼보의 FH 일렉트릭에 대한 소개와 Q&A 세션, 임직원들의 시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FH 일렉트릭 옆 트레일러에는 삼성SDI의 볼보트럭용 배터리 셀과 모듈, 팩 등이 전시됐다.
FH 일렉트릭은 볼보트럭이 지난 2022년 출시한 대형 전기트럭이다. 해당 차량에는 삼성SDI의 하이니켈 21700 원통형 배터리 2만8000여개가 탑재됐다.
삼성SDI는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볼보트럭과 협력해왔다. 지난 2019년 차세대 e-모빌리티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마틴 룬스테드 볼보그룹 회장 등 볼보 경영진이 삼성SDI 천안사업장에 직접 방문했다. 당시 양사는 전기트럭과 전기버스의 배터리 공급 확대 등 협력 범위 확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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