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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주사율·해상도 변환, 31.5인치 게이밍 OLED 양산"
LGD "주사율·해상도 변환, 31.5인치 게이밍 OLED 양산"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4.04.23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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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Hz∙FHD'와 '240Hz·UHD' 중 선택 가능
LGD "DFR 신기술 적용"...LG전자부터 납품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이달부터 양산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료=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이달부터 양산한다고 2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해당 OLED를 LG전자에 우선 납품한다. 

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개발한 31.5인치 게이밍 OLED는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480Hz∙FHD)와 고해상도 모드(240Hz∙UHD)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 숫자,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화소 숫자를 말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하고,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대형 화이트(W)-OLED 패널을 사용한다. 박막트랜지스터(TFT)는 옥사이드(산화물) 방식이다. 

LG디스플레이는 "고주사율 모드에선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480Hz 주사율로 1인칭 슈팅게임(FPS)이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4K UHD(3840x2160) 화질을 구현해 풍부한 색과 밝기를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패널은 주사율을 변환(가변주사율)하더라도 해상도는 고정돼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양산하는 31.5인치 게이밍 OLED에, 영상 처리속도를 조정해 주사율과 해상도 중 사용자가 우선순위를 고를 수 있는 '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DFR:Dynamic Frequency&Resolution) 기술을 사용했다. DFR 기술 적용은 이번 모델이 처음이다.

또, 이번 31.5인치 게이밍 OLED에는 마이크로렌즈를 사용해 빛 방출을 극대화해 대형OLED 중 최고 휘도(밝기)를 구현하는 '메타 테크놀로지 2.0' 기술을 사용했다.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소리가 직접 나는 '신 액추에이터 사운드'(Thin Actuator Sound) 기술도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에 31.5인치 게이밍 OLED 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27, 31.5, 34, 39, 45인치 등 라인업으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 게이밍 OLED는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와 초고주사율(480Hz) 등 성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완벽한 블랙과 빠른 응답속도, 초고주사율 등 OLED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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