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부터 한달 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주식처분
주식처분 통해 마련한 금액 복합동박 및 글라스기판 연구개발 위해 사용 예정
PCB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태성이 37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처분할 주식수는 보통주 54만9921주다. 6월3일부터 7월2일까지 한달 간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기주식 처분을 통해 마련한 재원은 글라스기판 설비 연구개발과 배터리 신사업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태성은 올해 기존 고성능 PCB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글라스기판 설비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공개한 복합동박용 롤투롤도금장비 사업을 본격화한다.
태성 관계자는 “이번달 복합동박용 롤투롤도금장비의 성공적인 시연회를 마쳤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잇어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내 여러 업체와 공급을 논의 중에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자금 확보와 선제적 장납기 원부자재 구매 등의 사용을 위해 자기주식 매각을 결정했으며 사업 실적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