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요약
지난 6월 3일 디일렉 라이브에서는 한미반도체의 HBM용 TC본더 독점체제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다뤘다. 한미반도체는 오랜 기간 SK하이닉스와 협력하며 후공정 분야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왔다. 특히 HBM(Hybrid Bandwidth Memory) 관련 기술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주식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한화정밀기계가 하이닉스와 협력해 새로운 TC 본더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미반도체의 독점 체제가 위협받고 있다.
TC 본더 장비는 반도체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TSV 공정을 마친 칩을 올려놓아 열과 압력으로 결합시키는 장비로, 한미반도체는 이 장비를 하이닉스에 독점적으로 공급해왔다. 하지만 한화정밀기계가 TC 본더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하이닉스에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미반도체의 독점 체제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 도래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미 하이닉스와 협력해 TC 본더 장비를 개발 중이며, 6월 10일에 두 대의 테스트 장비를 하이닉스에 공급할 예정이다. 7월 말까지 양산 라인 테스트를 거쳐 통과된다면, 연말 발주가 예상되는 30~40대의 장비 중 일부를 수주받을 가능성이 있다.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한화정밀기계와의 경쟁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미반도체는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곽동신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의 주가 부양책을 발표했다. 또한, 마이크론과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곽동신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 발표 이후 주가가 다소 회복되며 안정세를 보였지만, 시장에서는 한미반도체의 향후 대응과 한화정밀기계의 기술 개발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Q&A
Q: 한미반도체의 TC본더 독점 붕괴에 대한 내용이 어떤 것인지 설명해달라.
A: 한미반도체는 오랜 기간 SK하이닉스에 TC본더를 독점 공급왔는데, 한화정밀기계가 이 시장에 진입을 앞두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Q: TC 본더 장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A: TC 본더 장비는 TSV 공정을 마친 칩을 올려놓고 열과 압력으로 결합시키는 장비다.
Q: 한미반도체가 하이닉스에 독점 공급했던 TC 본더 장비가 이제 다른 회사로부터 공급될 가능성은?
A: 하이닉스는 한화정밀기계와 협력해 MR 머프 공정에 맞는 TC 본더 장비를 개발 중이다.
Q: 7월 말까지 퀄테스트가 통과되면 어떻게 되나?
A: 통과되면 연말 발주가 예상되는 30~40대의 장비 중 일부를 수주받을 가능성이 있다.
Q: 한미반도체의 독점이 무너진다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
A: 한미반도체는 지금까지 하이닉스에 독점적으로 공급해왔지만, 이제는 시장 점유율이 나누어질 가능성이 크다.
Q: 주말 내내 커뮤니티에서 이 이슈가 화제였는데, 한미반도체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나?
A: 주가가 13%까지 하락했다가 약간 회복했다. 한미반도체는 주가 부양책으로 오너가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Q: 곽동신 회장이 낸 메시지는?
A: 회사 경쟁력에 대한 강한 자신감, 경쟁자의 등장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Q: 한화정밀기계 외에 다른 회사들도 관련 장비를 테스트하고 있다는데, 어떤 회사들인가?
A: ASM 자회사인 ASMPT도 관련 장비를 테스트 중 여러 장점이 있지만 공간 차지와 가격 문제가 있다.
Q: 한미반도체는 향후 어떤 전략을 펼칠 계획인가?
A: 한미반도체는 마이크론과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마이크론에는 이미 일부 장비를 공급했고, 삼성과도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Q: 한미반도체의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나?
A: 독점 붕괴로 단기적인 타격은 있을 수 있지만,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장기적으로는 회복 가능성도 있다.
Q: 마이크론과 삼성에 공급된 장비의 반응은 어떤가?
A: 마이크론에 공급된 장비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이는 삼성과의 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