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게이트’ 퍼블리싱 계약 체결
7월 31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 서비스...8월 14일 전체 오픈
카카오게임즈는 10일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흥행작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Tim Morten) 대표와 ‘워크래프트3’의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Tim Campbell) 디렉터 등이 모여 제작 중인 프로젝트다.
‘스톰게이트’는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와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 등 총 세 종족이 등장하며 이용자는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부분유료화가 적용돼 있으며 스킨과 캠페인, 영웅, 무기 등 여러 아이템과 모드가 포함돼 있다. 영웅과 무기 아이템은 RTS 장르의 특성상 게임 내 밸런스 조절에 민감할 수 있어, 어떤 방식으로 최종 공개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 게임은 오는 7월 31일에 사전 펀딩 구매자와 스팀 얼리 액세스 팩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가 시작되며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확장된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부터 ‘스톰게이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에 참가한 이용자는 보상으로 ‘보라냥이’ 펫을 지급받을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 이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가 보기 드문 국내 게임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가 어떤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