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오버행 이슈 불확실성 해소
전구체 기업 에코앤드림이 13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 만기 전 사채를 취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잠재적 오버행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게 됐다.
에코앤드림은 지난 3월 발행한 사모교환사채를 매도청구권 행사로 소각했다. 해당 교환사채는 자기주식 14만7058주를 대상으로 하며 약 130억원 규모다. 만기는 2025년 3월이었으나 9개월 빨리 소각을 결정했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잠재적인 상방 오버행 물량을 해소하고 금융 비용을 낮추면서 주주가치 증대 및 기업가치 밸류업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에코앤드림 김민용 대표는 “청주공장이 성장의 시작점이라면, 새만금 공장은 성장의 가속패달로 볼 수 있다”며 “본격적인 성장 시점에 발생하는 오버행 이슈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하반기부터는 손익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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