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프라시아 전기’를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13일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기존 공성전의 틀을 깬 거점전과 연속 전투를 돕는 ‘어시스트 모드’가 차별점이다.
'프라시아 전기'는 지난 10일 사전 다운로드 첫날 대만의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했다. 넥슨은 클래스(직업) 4종과 사냥터 117종 등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 게임사 감마니아가 퍼블리싱을 담당하며 현지 게임명은 ‘프라시아전기(波拉西亞戰記)’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과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 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와 동일하게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하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대만, 홍콩, 마카오 권역 이용자에게는 ‘갑진용갑 아울루그 탈것’, ‘어용공무 형상’ 등 현지 서비스에서만 선보이는 보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대만 타이베이를 비롯한 주요 도심에 ‘프라시아 전기’ 관련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