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전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4년도 1차 공급망안정화 선도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빛과전자는 10G·25G 전대역 파장가변 광트랜시버로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자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8월13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광트랜시버 핵심부품인 파장가변 광원 도입 생산·제공 안정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파장가변 광원은 관련 광트랜시버 가격 70% 이상을 차지한다"며 "미국과 중국 등 일부 업체에서만 생산돼 안정적 공급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빛과전자는 100G급 하이엔드 제품 외에 4파장 파장가변 광트랜시버와 협대역 파장가변 광트랜시버 등을 개발해왔다. 회사는 올해 C밴드 전대역 파장가변을 지원하는 25G 광트랜시버를 출시해 고객사 등록을 주진 중이다.
빛과전자는 5G-어드밴스드, 6G 시장 등 유무선 시장과 100G·400G 하이엔드 제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5G C밴드 대역에서 20km까지 전송이 가능한 파장 가변 광트랜시버는 12월 양산이 목표다.
빛과전자 관계자는 "파장가변 광트랜시버는 기존 고정 DWDM 파장 제품에서 벗어나 전광 광통신망 시장 진출에 획기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