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룸 시스템 고도화
드라이룸 기업 씨케이솔루션이 해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일본 니치야스와 협력한다고 6일 밝혔다. 제습로터 글로벌 공급망 확대, 드라이룸 시스템 고도화가 목적이다.
양사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와 같은 국내 배터리 3사에 니치야스 제습로터를 우선 공급, 씨케이솔루션을 통한 니치야스 제습로터 글로벌 공급망 확보, 제습로터 공동개발 등을 협력한다.
니치야스는 단열재, 실링 제품, 드라이룸 시스템 등의 사업에 주력한다.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에너지, 화학 공정과 같은 첨단 제조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연간 매출은 2494억엔(약 2조2600억원)이다.
2004년에 설립된 씨케이솔루션은 냉동공조 분야를 시작으로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은 2153억원, 영업이익은 177억원을 기록했다.
김유곤 씨케이솔루션 대표는 "국내에서 니치아스로부터 제습로터를 공급받는 업체는 씨케이솔루션이 유일하다"면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드라이룸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수환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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