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8·93·110형 마이크로LED 라인업 4종 공개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가정용 75인치 마이크로LED를 출시한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삼성 퍼스트룩' 행사에서 75형ㆍ88형ㆍ93형ㆍ110형 등 가정용 마이크로LED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가정용 마이크로LED 라인업 4종을 올해 하반기 유럽, 북미, 중동 등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은 "마이크로 LED는 양산에 근접하게 기술을 갖췄고 수율도 좋다"며 "하반기까지 캐파(생산능력)를 보강해서 물량을 많이 내겠다"고 말했다.
삼성 퍼스트룩은 삼성전자가 TV 관련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고 미래 디스플레이 방향을 공유하는 연례행사로, 올해 8년째다. 삼성전자는 4종 라인업 외에 150형과 292형 마이크로LED를 메인 전시관에 전시했다. △스피커를 일체화 시킨 '큐브(Cube)' △선반 위에 분할된 스크린을 얹어 다양한 IoT 기능을 선보이는 '셸프(Shelf)' △화면을 사용하지 않을 땐 거울로 전환되는 '미러(Mirror)' 등 콘셉트 제품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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