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50% 성장 목표"
서울바이오시스가 1분기 미니·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1분기 서울바이오시스 매출 전망치는 전년 동기보다 38~50% 상승한 1200억~1300억원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또 근거리 전용 25기가(Gbps) 레이저 다이오드 빅셀(VCSEL)을 고객사 세 곳에 납품한다. 빅셀은 전기신호를 광신호로 바꾸는 레이저 다이오드(LD)다. 5G 환경에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3D 센싱 및 ToF(Time of Flight), 차량용 라이다(LiDAR)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빅셀은 1분기 양산한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매출 4313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올렸다. 전년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66% 급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6.3%다. 마찬가지로 지난 2019년의 2.9%보다 큰 폭으로 뛰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2월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을 기존 12~13% 수준에서 2년내 6~7% 수준으로 줄여 이익률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사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제품인 바이오레즈(Violeds) 매출이 전년비 세 자릿수 증가했다. 회사는 이미 지난해 바이오레즈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늘렸다고 밝혔다. 가시광 LED 분야는 와이캅(WICOP)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증가해 전년비 1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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