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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삼성SDI 양극재 합작사 신공장 준공
에코프로, 삼성SDI 양극재 합작사 신공장 준공
  • 이수환 전문기자
  • 승인 2022.10.2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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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CAM7 공장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에코프로이엠 CAM7 공장 전경. (사진 에코프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에코프로이엠 CAM7 공장 전경. (사진 에코프로)
에코프로가 삼성SDI와의 배터리 양극재 합작사인 에코프로이엠 신공장 가동에 나선다. 에코프로는 21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CAM7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CAM7 공장은 에코프로비엠, 삼성SDI가 공동 출자한 에코프로이엠이 운용한다. 연면적 6만1020㎡(1만8458평), 건축면적 1만5058㎡(4555평) 규모로 배터리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단일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5만4000톤(t)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에코프로이엠은 CAM7 공장 준공으로 지난해 준공된 CAM6 공장에서 기존 연산 3만6000톤(t)을 생산하고 있는 것을 포함해 총 9만톤(t) 규모로 생산능력이 높아졌다. CAM7 공장은 시운전 과정을 거쳐 오는 2023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 생산된 양극소재는 전량 삼성SDI에 납품될 예정이다. CAM7에 설비, 품질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효율성을 높였다. 또 리스크 방지를 위한 사고예방 설계를 반영해 가동 안정성을 극대화 한 최첨단 라인을 구축했다. 박종환 에코프로이엠 대표는 "20여년간 축적된 에코프로의 차별화된 하이니켈 양산 공정기술과 삼성SDI의 첨단 배터리 설계 및 제조기술이 결합해 본격적인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CAM7의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기술경쟁력뿐 아니라 가격경쟁력에 있어서도 경쟁업체들과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일렉=이수환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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