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이 그룹 차원의 중앙연구소를 새로 마련했다. 배터리 핵심소재 가운데 하나인 전해질 중심의 연구‧개발(R&D)이 이뤄질 예정이다.
동화기업은 15일 인천에 위치한 '동화그룹 중앙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을 비롯해 승지수 동화그룹 부회장, 김홍진 동화기업 대표와 이시준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 김정수 중앙연구소장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 착공해 올해 11월 완공된 중앙연구소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동화기업의 근간인 소재, 정밀화학과 함께 배터리 전해질 분야의 R&D가 진행된다.
동화기업은 중앙연구소 준공을 계기로 미래를 위한 핵심 기술의 선제적 확보와 신사업 탐색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에 분산된 연구 기능을 융합하고 R&D 운영 역량을 제고할 방침이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