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해저케이블 시공 경쟁력 강화
LS전선이 KT서브마린 최대주주가 된다. KT서브마린은 해저케이블 업체다.
LS전선은 KT가 보유한 KT서브마린 주식 629만558주에 대해 오는 7월3일자로 주당 7134원에 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한다고 3일 밝혔다.
약 449억원 규모다. 콜옵션 행사 이후 LS전선 지분은 총 1132만9625주로 지분율 43.68%다. LS전선이 KT서브마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기존 최대주주 KT는 179만4442주가 남아 지분율 6.92%로 2대주주로 내려선다. KT는 잔여주식에 대해 주당 7134원으로 LS전선에 매각할 수 있는 매도청구권(풋옵션)을 갖고 있다. 유효기한은 콜옵션 행사 종결일로부터 1년이다.
한편 LS전선의 KT서브마린 인수는 LS전선이 지난해 10월 KT서브마린 유상증자 참여와 콜옵션 계약 등으로 구체화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KT서브마린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LS전선은 이미 지난 1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KT서브마린 경영에 참여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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