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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커넥티드카 판매 12% 성장...폭스바겐 선두
2022년 커넥티드카 판매 12% 성장...폭스바겐 선두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3.05.0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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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집계
폭스바겐-도요타-GM-스텔란티스-현대차 순
4G 점유율 95% 이상...테슬라는 순위 첫 진입
<자료=카운터포인트>

지난해 커넥티드카 판매가 전년비 12% 성장했다고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가 밝혔다. 

1일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커넥티비티 기능을 내장한 커넥티드카 판매는 지난해 전년비 12% 상승하면서, 전체 신차 판매에서 절반을 웃돌았다.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이나 교통·통신 인프라, 보행자 단말 등과 실시간 통신하며 운전자 편의와 교통안전을 돕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을 말한다. 지난해 한국에서 판매된 차량 중 59.2%가 커넥티드카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미국의 커넥티드카 시장이 가장 크다. 다음은 중국과 유럽 순이다. 미국과 중국, 유럽을 더하면 지난해 전체 커넥티드카 시장의 80%를 차지한다.

카운터포인트는 2020년과 2021년 부진했던 커넥티드카 침투율이 2022년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혼다 시빅, 도요타 코롤라, 포드 이스케이프, 쉐보레 에퀴녹스 등의 새로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업그레이드된 4G 커넥티비티와 새로운 사양을 적용해 출시됐다.

2022년 업체별 커넥티드카 시장 점유율 순위 <자료=카운터포인트>

카운터포인트는 소비자 초점이 차량 커넥티비티 기능으로 옮겨가면서, 비(non)-커넥티드카 출하량이 감소세라고 밝혔다. 업체별 커넥티드카 시장 점유율은 폭스바겐이 11.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도요타 11.5% △GM 9.5% △스텔란티스 8.1% △현대차 6.9% 순이었다. 테슬라는 3.7% 점유율로 처음으로 10위에 올랐다.

지역별 커넥티드카 침투율은 독일이 84.3%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미국 76.6% △프랑스 71.8% △영국 69.3% △한국 59.2% △중국 45.4% △일본 30.8% △인도 22.4% 순이었다. 나머지 지역은 32.1%였다. 카운터포인트는 일본에 대해 커넥티드카 판매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커넥티드카 침투율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이동통신 세대 기준으로 지난해 4G가 커넥티드카 시장의 95%를 점유했지만, 향후 5G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장화 확대와 함께, 자동차에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자율주행 기능을 확대 적용하려면 4G 속도로는 부족하다.

카운터포인트는 2030년 판매되는 커넥티드카 90% 이상이 5G 커넥티비티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5G는 포드 F-150 라이트닝, 캐딜락 리릭, 메르세데스-벤츠 EQS, 아우디 e-트론 GT, BMW iX, 창정자동차(GWM) 하발 HG 등 일부 프리미엄 차량에만 적용되고 있다. 커넥티드카 판매량은 2022~2030년 연평균(CAGR)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지역별 커넥티드카 침투율 <자료=카운터포인트>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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