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현대차 의왕연구소 이음5G 구축
5세대(5G) 이동통신 특화망 ‘이음5G’ 사용처가 자동차 산업으로 확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대오토에버 ▲LS일렉트릭 등에 대해 주파수할당 및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5월1일자로 3년 동안 4.7GHz 주파수 100MHz 폭을 사용한다. 이음5G 할당 기관과 장소는 21개 기관 36개소로 늘어났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 이음5G를 적용한 자동차 생산 성능 시험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 미국 전기차 공장에도 이음5G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능형 공장에 이음5G를 도입한다. 공장자동화 제어 등을 5G로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통해 자동차 생산 등 핵심 산업 분야에 이음5G가 도입된 데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이음5G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확산돼 수출과 고용을 촉진하고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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