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네마LED ‘오닉스’ 마스터링 배급
삼성전자가 영화관 공략을 강화했다. 월트디즈니와 손을 잡았다. 월트디즈니의 자회사 픽사애니메이션스튜디오의 신작 영화를 삼성전자 시네마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 ‘오닉스’에 최적화했다.
삼성전자는 영화 ‘엘리멘탈’을 오닉스 전용 초고화질(4K) 고명암비(HDR) 콘텐츠로 마스터링해 상영관에 배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엘리멘탈은 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14일 개봉했다.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서로 우정을 쌓는 이야기다.
오닉스는 세계 최초 디지털 영화협회(DCI) 인증을 받은 극장용 LED 화면이다. 프로젝터에 비해 균일한 화면 표현이 가능하다. 색 재현력 등을 개선할 수 있다.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세계 120여개 영화관에 공급했다. 국내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CGV 왕십리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닉스 마스터링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디즈니·픽사의 신작 엘리멘탈을 통해 시네마 LED 전용 HDR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확한 화질과 생생한 색감을 표현하는 삼성만의 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화관 스크린의 혁신을 위해 다양한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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