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신설…성적 우수자 장학금 지급
LG전자가 TV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서강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서강대와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 강의 신설 및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 과목은 컴퓨터공학과에 만든다. LG전자 이강원 TV SW개발담당 등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연구소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의는 컴공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4학년생 대상이다. 학업 우수자는 LG전자가 장학금을 준다. 장학금 대상자는 학교가 추천한다.
LG전자는 스마트TV 운영체제(OS) ‘웹OS’ 생태계를 키우고 있다. 300개 이상 TV 브랜드가 웹OS 스마트TV를 생산한다. 웹OS 지원 애플리케이션(앱)은 작년 기준 2500개를 돌파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스마트TV SW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보유한 우수 인재 확보는 향후 LG전자가 추진할 웹OS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TV 플랫폼·서비스의 고도화 차원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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