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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韓 초박막 벤더블 생태계 5년 2조원 투자
코닝, 韓 초박막 벤더블 생태계 5년 2조원 투자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09.0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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윅스 코닝 CEO, “韓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제조 허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삼성과 코닝, 신뢰와 협력 지속”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 첫번째>와 웬델 P. 윅스 코닝 회장 겸 ㅊ대<왼쪽 두번째>가 충남 아산시 코닝정밀소재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미국 코닝이 충남 아산시에 초박막 구부릴 수 있는(Bendable, 벤더블) 글라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유리 제조 전 과정을 이곳에 만든다. 지난 4월 발표한 5년 15억달러(약 2조원) 투자 일환이다.

1일 코닝은 충남 아산시 코닝정밀소재에서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닝은 아산에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제조를 위한 생산 라인과 완전 공급망을 구축했다.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을 이곳에서 한다.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는 접는(폴더블)폰 등 폴더블 기기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이다. 코닝은 가변두께글라스(VTG)를 선보였다. 접히는 부분과 다른 부분의 두께를 다르게 했다. 더 잘 접히면서도 더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5·폴드5’ 일부 제품에 공급했다.

웬델 P. 윅스 코닝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제조 허브가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 주도 성장에 대한 한국의 의지와 우수한 인적 자원 그리고 정부의 지원 덕분에 삼성과 같이 한국의 소중한 고객사 및 파트너와 협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닝은 삼성과 합작사 설립을 통해 한국에 첫 투자를 집행했다. 1973년 TV 생산을 위해 잡은 손을 아직도 놓지 않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코닝과 협력은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든든하 디딤돌이 됐다”라며 “삼성과 코닝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상에 없는 기술 ▲아무도 상상하지 못하는 기술 ▲인류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라고 전했다.

윅스 CEO는 “한국의 3000여명의 헌신적인 코닝 임직원과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사 그리고 성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사회 덕분에 코닝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갈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을 통해 코닝이 앞으로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화답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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