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콤홀딩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SK텔레콤이 반려동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해외 공략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일본 애니콤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애니콤홀딩스는 반려동물 보험그룹이다. ▲일본 반려동물 보험 점유율 1위(46%) 보험사 ▲전자차트 솔루션 기업 ▲동물병원 운영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SK텔레콤과 애니콤홀딩스는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연구 협력 및 의료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SK텔레콤은 애니콤홀딩스 자회사 애니콤파페와 일본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를 보급할 예정이다. 엑스칼리버는 SK텔레콤이 만든 반려동물 AI 진단 서비스다.
일본 수의진료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3조원이다. 반려동물과 동물병원 수는 각각 1600만마리와 1만2000개다. 한국에 비해 2배 정도 크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SK텔레콤은 AI기술로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을 만들어 내기 위한 AIX(AI Transformation, AI전환)를 추진 중으로 엑스칼리버는 이러한 AIX의 대표적인 서비스”라며 “엑스칼리버를 국내 대표 반려동물 AI 헬스케어 서비스로 성장시키고 이를 글로벌로 확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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