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2024년 사장단 인사를 오는 11월1일자로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동원그룹은 김재옥 사장을 동원F&B 부회장으로 선임해 미래 신사업 강화 역할을 맡겼다. 김 사장은 동원산업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또 동원홈푸드 이영상 축육부문 상품본부장(전무)을 동원홈푸드 축육부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 신임 대표는 동원 F&B와 동원홈푸드에서 전문가로 B2B에 집중된 축육사업을 B2C까지 확장시킬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 소재사업부문 장성학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2차전지사업부문 대표이사가 소재사업부문 대표직을 겸임할 예정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을 육성하고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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