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A2023, SKT·KT 각각 2개 부문 시상
SK텔레콤과 KT의 통신 기술이 세계의 호평을 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2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WCA) 2023’에서 각각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WCA는 영국 토탈 텔레콤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25회를 맞았다. 통신 업체 대상 23개 부문을 시상한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The Cloud Award) ▲지속 가능 네트워크 기술(The Sustainability Award) 부문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 ▲BICS ▲아마존웹서비스(AWS) ▲SK텔링크와 ‘로밍 엣지 클라우드’를 개발했다. 로밍 서비스 접속시간 최대 80% 다운로드 속도 최대 30%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인텔과 IPM(Infrastructure Power Manager)을 출품했다. 데이터센터 서버 소모 전력을 사용량에 따라 자동 조정한다.
KT는 ▲올해의 통신사(Operator of the Year) ▲미래(The Future Award)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통신사는 1년 동안 인상 깊은 성과를 낸 곳에 주는 상이다. 미래 부문은 KT의 도심형항공교통(UAM)을 주목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상공망 관련 기술이 눈길을 잡았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SK텔레콤의 5G 고도화 노력과 그에 따른 혁신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5G 고도화 및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를 견인해갈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통신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은 “이번 WCA 수상은 KT가 전 세계 통신 기술을 이끌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디지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KT만의 뛰어난 네트워크 기술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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