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생활가전을 넘어 삶과 연관한 경험 재구축에 착수했다. ‘CES 2024’에서 청사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한다(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가전뿐 아니라 ▲홈 ▲커머셜 ▲모빌리티 등으로 확장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소개한다.
세계 최초 투명·무선 초고화질(4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LG 시그니처 올레드T’를 전면에 배치했다. 전원을 끄면 투명한 유리가 되는 TV다. 시그니처 올레드T 15대로 미디어아트를 구성했다. 140여대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터널처럼 배치해 콘텐츠 세상에 들어온 느낌을 구현했다.
▲스마트홈 ▲상업 공간 등 실제 환경에서 LG전자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인공지능(AI)과 센서로 고객의 감정까지 감지한다. 가사생활도우미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만날 수 있다.
미래 모빌리티 제안 ‘LG 알파블’이 데뷔전을 치른다. ▲변형 ▲탐험 ▲휴식을 테마로 잡았다. 탑승객의 상황에 맞춰 변화하는 이동수단이다. 전기차(EV) 충전기와 관제 솔루션 ‘e센트릭’도 이곳에 배치했다.
한편 LG전자는 실험적 아이디어 ‘LG 랩스’를 안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 ▲커피머신 ‘듀오보’ 등을 공개한다. LG전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보여주는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구역도 관람객의 발길을 잡는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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