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경영권 인수 절차 마무리…반도체 사업 추진
텔레필드가 사명을 한울소재과학으로 바꾸고 반도체 사업에 진출한다.
텔레필드는 지난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텔레필드는 사명을 ‘한울소재과학’으로 변경했다. 사업 목적으로 ▲반도체 및 전자 관련 화학재료 제조 및 판매업 ▲반도체 및 전자 관련 기계 및 부품 제조 및 수출입업 ▲부동산 시행 및 매매·임대업 ▲신기술 사업자에 대한 투자 및 융자 ▲기업 인수합병의 알선 및 중개업 등을 신설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 핵심부품 관련 사업은 삭제했다.
사내이사는 ▲하준호 전 인텔 부사장(1963년생) ▲조성민 전 인덕회계법인 회계사(1977년생) ▲이지민 전 에어포스 엔지니어 팀장(1981년생)을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한창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심사평가위원(1968년생) ▲허장진 회계법인 길인 파트너 회계사(1973년생)을 임명했다. 감사는 김판수 전 삼성전자 국내법무그룹 변호사를 기용했다. 또 하준호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결정했다. 기존 경영진은 사임했다.
텔레필드는 지난해 12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박노택 전 대표에서 루시로 변했다. 루시 지분율은 21.62%다. 박 전 대표는 지분 전량을 해리슨투자조합1호에 매각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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