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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K배터리 덕분에 기지개 펴는 中장비사
[영상] K배터리 덕분에 기지개 펴는 中장비사
  • 안영희 PD
  • 승인 2024.01.31 10: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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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문>

진행 : 디일렉 이도윤 편집국장
출연 : 디일렉 이수환 전문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디일렉 목요일 라이브 시작하겠습니다. 1월도 거의 끝나가는데 잘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첫 순서 배터리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수환 전문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수환입니다.”

-오늘 현대차 실적이 나왔는데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여러분, 자동차의 시대입니다.”

-장난 아닌 것 같아요.

“늘 하는 멘트이긴 한데 자동차 출입하셨잖아요. 개인적으로 자동차의 업황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 사실 자동차의 역사가 100년이 넘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스마트폰이나 TV보다 훨씬 역사가 깊거든요. 그래서 전방 산업의 여러 가지 업황을 느낄 수 있는데, 실적은 좋았는데, 오늘 새벽에 자동차 반도체를 주로 판매하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실적이 박살이 났거든요. 거기뿐만이 아니라 이미 잠정 가이던스를 냈던 ADI(Analog Devices, Inc.)나 ST마이크로 자동차용 반도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도 그렇고요. 자동차 반도체 하는 기업들의 실적이 전부 안 좋았어요. 이게 텀이 갭이 있거든요. 이런 추세로 가게 된다면, 이게 작년 4분기 연간이니까 현대차 컨퍼런스콜 내용을 들어보면 올해는 작년보다 못한다는 얘기들이 있지 않을까. 특히 전기차.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알겠습니다, 테슬라도 실적이 나왔는데. 어닝미스(Earning miss), 어닝쇼크(Earning shock)까지는 아니지만 예상치를 약간 하회했다고 나오더라고요.

“많이 알려진 이야기지만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 20% 정도를 유지하다가 10% 밑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사실 이미 10대 완성차 글로벌 기업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10%가 안 됩니다. 제 기억으로는 한 9.6% 정도였던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그렇게 가격을 낮춰서라도 지금은 끌어안으면서 확장하는, 양적으로 밀어붙여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특히 유럽 같은 경우 지난해에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여기는 중국산이라고 하면 중국 BYD나 이런 기업들뿐만이 아니라, 중국 상하이에서 만들고 있는 테슬라까지 포함한 겁니다.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이유가 있습니다. 지난해 중국산 유럽에서 판매된 전기차의 중국산 비율이 40%에 달했습니다.”

-그렇게 많았어요?

“물론 대부분은 테슬라가 차지했겠죠. 중국산 브랜드가 유럽에 그만큼 많이 팔렸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자동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 거예요. 특히 영국이나 독일, 유럽에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이나 언론들이 있습니다. 영국하면 탑기어가 제일 유명하죠. 그런 데서 그쪽 현지 언론에 가서 전기차 리뷰를 보시면, 재작년인 2년여 전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리뷰가 굉장히 많이 올라옵니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이미 유럽에서는 길거리에서 간혹 심심치 않게 보는 게 중국산 전기차가 된 거죠.”

-오늘 얘기할 게 중국 배터리 장비사 얘기죠. 어떤 내용인가요?

“제가 여러 번 말씀을 드린 회사예요, 항커커지. '커지'는 과학기술(科技), 중국 발음인데 항커라고 하겠습니다. 항커라는 회사가 지난 몇 년 동안 약진을 한 기업이에요. 이유는 물론 본인들이 영업이나 마케팅을 잘한 것도 있는데 SK온과 포드의 합작사인 블루오벌SK가 항커의 장비를 한 1860억원 정도 대규모로 구매를 해줍니다. 그래서 미국에 지금 짓고 있죠. 테네시와 켄터키, 블루오벌SK에 들어가는 배터리 합작사에 중국 기업의 장비가 들어가게 된다면서 한국이 여러 가지 물꼬를 터준 상황이 됐거든요. 그래서 작년에 항커라는 회사가 한국에 지사를 세웁니다. 지사를 세우고 충남 부여에 토지와 공장을 인수합니다. 그 와중에 처음에 계획은 이랬던 것 같아요. IRA 때문은 아닌데, 한국하고 미국은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이 돼 있죠. 중국은 안 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국에서 만든 장비를 곧바로 미국에 가지고 가면 관세를 부과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만들게 되면 다르긴 한데 문제는 원산지 증명해야 해요. 해당 국가의 원산지 비율이 52%를 넘어야 합니다. 그걸 맞출지 안 맞출지는 모르지만 중국 기업이 배터리 장비를 만들기 위해서 한국에 들어왔고, 단순히 지사만 세운 게 아니라 공장과 부지를 사서 직접 거기서 만들겠다고 선언을 한 거거든요. 거기에 굉장히 의미가 있는 거고. 그 뒤에 줄줄이 국내 기업들의 투자 발표가 이어집니다. 대표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혼다가 있겠고요. 그다음에 SK온은 현대차와 JV를 발표하게 되죠. 관심사는 “또 중국산 장비가 들어갈 거냐.””

-합작사들에도?

“그렇죠, 그 부분을 눈여겨봐야 할 것 같아서 오늘 그 얘기를 짧게 하려고 합니다.”

-항커커지 얘기는 작년에도 하셨어요.

“맞습니다.”

-그러면 지금 공장은 돌아가고 있어요?

“안 돌아갑니다, 사놓은 상태인데. 작년 7월에 지자체에서 항커에 방문합니다. 그래서 MOU를 맺습니다. 외부에 발표된 내용은 아니에요. 500억 투자하겠다고 MOU를 체결합니다.”

-충청남도 하고?

“정확하게는 부여군이죠. 한국 비츠로라는 회사의 건물과 토지를 150억원을 주고 인수합니다. 그리고 이 비츠로라는 회사는 돈 받고 엑시트를 했죠. 앞으로 350억에 대한 투자가 아직 남아 있는데 이건 이따가 말씀을 드리고. 150억 투자했으니까 설비를 들여와서 배터리 장비를 만들 준비를 해야 하잖아요. 아직은 일사불란하게 착착 진행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에요. 파악을 해보니까 이제야 설비를 들여와서 셋업을 하는 와중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아직 설비 반입이 아직 안 되고 있다고 하니까, 만들고 있는 건 없을 테고. 그러면 하긴 하는 거예요?

“계획상으로는 중국 기술자들을 데려와야 하잖아요. 비자 문제 해결하고 데려와서 설비 넣고, 목표는 4월이라고 얘기는 합니다. 올해 4월에 장비를 만들 설비를 들여와서 가동한다는 건데, 그건 그때 가봐야 아는 일이고. 이 와중에 항커가 미국의 여러 가지 규제가 더 높아질 걸 대비해서 캐나다에 공장을 짓고, 거기서도 현지 생산을 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발표한 건 아니고.

“이렇게 되면 한국 공장이 약간 애매해질 수 있는데. 그 와중에 LG에너지솔루션의 요청이 있었다고 합니다, 본인들 사양에 맞는 장비를 만들어 달라고. 아마 항커는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일단 블루오벌SK에 들어가는 1차 장비는 한국에서 만든 게 아닙니다. 중국에서 만들어서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거거든요.”

-관세 다 물고?

“다 물고 넘어간거죠. 그 이후에 만들어진 장비는 한국에서 만들 계획이 일부 있던 것 같은데. 한 건만을 위해서 한국에 공장을 짓는다는 건 굉장히 비효율적인 일이잖아요. 그 와중에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 JV가 있잖아요, 이걸 땄어요. 이게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LG에너지솔루션이 방문합니다. 혼다 관계자들을 데리고 지난달 12월에 항커 공장이 있는 부여에 방문해서, “우리가 이 공장에서 혼다 전기차에 들어갈 배터리 장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장 설명회 같은 걸 한 거죠. 그다음에 초미의 관심사가 하나 있죠. 아까 SK온하고 포드의 합작사에 항커 장비가 들어갔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현대차는 어떨까요?”

-현대차도 항커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렇죠, 엄밀히 따지면 현대차가 미국에 2개 회사랑 JV를 하지 않습니까? LG도 있고 SK 있고. LG는 LG대로 하는 거고.”

-그 합작사에 들어갈 장비를 현대차가 항커에다가 맡기려고 한다.

“정확하게는 SK가 맡기는 거죠. 배터리 초기 생산에 대한 장비 선정은 보통 배터리 셀 회사가 하게 되는데, 현대차가 배터리에 대한 노하우가 많이 쌓인 회사예요. 그래서 인도네시아에 들어가는 배터리 장비는 본인들이 이 회사의 이 공법으로 만든 장비를 쓰라고 아예 못을 박아서 내렸거든요. LG에너지솔루션은 반대했지만, 왜냐하면 본인들도 지분이 있잖아요. 인도네시아에 있는 HLI그린파워라는 합작사에 대해서. 그래서 국내 상장사인 디에이테크놀로지의 Z-스태킹 장비가 원래는 쓸 계획이 없었는데 들어가게 되었고. 또 다른 하나는 디이엔티가 공급했던 레이저노칭 장비 대신에 프레스노칭 장비로 공법을 아예 바꾸라고 해버립니다. 그래서 지아이텍 이곳도 상장사죠, 그리고 유진테크놀로지. 결국 현대차와 LG의 합작사가 최종에서 쓸 장비를 지아이텍과 유진테크놀로지, 이 두 개 회사가 만들어서 공급하게 하는 셈이죠. 물론 이름은 디이엔티로 발주가 나오겠지만. 그러면 현대차는 어떨까요? “SK랑 현대차의 합작사는 포드처럼 중국산 장비를 쓸 거냐 말거냐” 여기에 대한 관심사가 이쪽 업계에서는 궁금해들 하세요. 왜 그러냐면 아까 말씀드린 디에이테크놀로지, 디이엔티, 지아이텍, 유진테크놀로지 이런 기업들은 배터리의 모양을 만들고 조립하는 조립 공정용 장비거든요. 근데 항커는 그 이후에 있는 후공정 장비입니다. 그래서 후공정 장비면 현대차가 보통은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아요. 그냥 본인들 사양이나 스펙에 맞는, 아니면 가격에 맞는 것만 해주면 되는데. 그러면 SK가 입김을 불어 넣을 거 아닙니까? “포드에도 넣었으니까 항커를 유력한 후보로 진행을 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현 상황인데. 지금 업계에서 바라보시는 게 매우 높은 확률로 중국산 장비가 현대차, SK 합작사에도 들어갈 것이라는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항커는 장비 제작에 있어서 그 정도로 경쟁력이 있는 거예요?

“항커의 실력을 키워준 건 우리 기업들이에요.”

-많이 써 주니까.

“그런데 그게 1~2년 정도 단시간 내에 썼던 게 아니고. 대표적으로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공장에도 일부 항커 장비가 들어갔었고. 그다음에 당연히 SK도 옌청, 창저우에 있는 공장에도 항커 장비를 일부 쓴 적이 있었고. 삼성도 일부 썼다고 합니다, 양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중국 기업들이 실력을 다년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거죠. 결국에는 항커가 LG는 혼다 합작사, 그리고 SK는 이번에 또 현대차 합작사에 장비를 매우 유력하게 넣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겁니다.”

-그러면 항커의 경쟁력은 장비 자체의 경쟁력이에요, 아니면 가격 경쟁력이에요?

“둘 다죠. 중국 기업들의 무서운 점 중의 하나인데, 중국의 여러 가지 소부장 기업 중 애플을 예로 들겠습니다. 애플 생태계에 들어가 있는 써니옵티컬이라든지 카메라 모듈 쪽이죠. 그다음에 중국판 폭스콘이라고 해서 럭스쉐어 이런 기업들을 보게 되면, 특히 지금 애플 비전 프로 전량 럭스쉐어에서 만들고 있거든요. 그런 걸로 봤을 때 중국 기업들이 어셈블리나 여러 가지 충분한 자본력과 노하우를 쌓는 상황이어서, 배터리 후방 생태계 쪽에 소재는 당연히 중국 기업들이 잘하고 있었고. 장비 쪽도 다는 아니지만 물량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특히 후공정 충·방전기나 물류 장비 쪽은 굉장히 공격적으로 잘 치고 들어오는 상황이다. 그리고 우리 기업들이 전기차가 잘 안 팔리니까 투자 여력이 줄어드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더더욱 장비나 설비 구매에 있어서 가격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자꾸 중국 장비 업계를 찾는 상황이.

“그냥 아주 형편없다고 그러면 아예 쳐다볼 필요도 없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이 말씀 드릴 때마다 그런 말씀을 하세요. “중국 기업을 의도적으로 띄워주는거냐” 그런 의도는 전혀 없고요, 다만 상황이 그렇다는 겁니다.”

-지금 현상 자체가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직전에 말씀드린 후공정 장비 같은 경우에도 국내에 원익피앤이도 있고 에이프로, 대표적인 후공정 충·방전하는 기업들이거든요. 여기도 다 중국에 공장이 있어요. 중국에서 일종의 뼈대만 하고 알맹이 부품 가져와서 한국에서 어셈블리하는 예도 다는 아니겠지만 이런 경우를 볼 때 일부 있고. 특히 조립 공정 장비는 국내 기업들이 믹싱, 전극, 조립은 우세하지만 후공정, 충·방전기로 가면 갈수록 중국 기업들이 상당한 수준으로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여기서 우리가 제대로 된 변별력을 마련하지 못하면, 가격으로 우위를 가지고 있는 중국 기업들이 밖으로 나와야 하거든요. 해외 진출을 하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이어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어제 또 항커 실적이 나와서 제가 수치를 제대로 못 봤는데 실적이 매우 좋았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잘 팔리니까.

“그런데 다 그런 건 아니고. 그 와중에 상장하는 기업들이니까, 일부 제대로 수주를 못 받은 중국 기업들은 실적이 매우 안 좋았어요.”

-그 내에서도 격차가 벌어진다는 거죠.

“그래서 항커, 잉허커지라는 기업 두 개. 그다음에 선도지능은 중국 내에서는 1등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한국 기업들을 제대로 공략 못해서 공염불을 외고 있는 상황이고 잉허, 항커 이 두 개의 회사는 정말로 국내 회사랑 접점도 많고, 실력도 상당 수준 올라와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도 눈여겨봐야 할 기업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 기업들 입장에서 요주의 기업들이네요.

“그런데 가격에 혹해서 중국산 장비 썼던 유럽 배터리 기업들이 지금 머리 부여잡고 이불킥 하는 상황이거든요. “괜히 샀다.””

-그것도 다 항커하고 잉허 쪽이에요? 아니면 다른 쪽이에요?

“선도 지능이나 다 들어가는데. 문제는 장비라는 게 기성품처럼 전원 꼽고 돌리는 게 아니고, 안에서 오퍼레이터나 여러 가지 기술적으로 조율을 해야 하거든요. 우리가 이런 부분들에 강점이 있어요. 이런 역량들을 잘 함양시켜야 하는데 문제는 고정비, 인건비가 많이 들어가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건 여기서 얘기할 건 아닙니다만 이쪽 사업을 이끌고 계시는, 후방산업계 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혹은 대표님들이 가장 고민하는 게 바로 이 부분입니다. 장비를 저가로 발주를 받았는데, 경쟁력 있게 받았는데 고정비가. 가서 인력 보내고 세팅하는 돈이 많이 들어요, 현금 흐름이 안 좋아질 수밖에 없고. 지금 상장된 많은 배터리 쪽 장비 회사들이 있습니다만, 작년 실적은 다들 괜찮을 거예요. 다만 안에 영업이익률이나 여러 가지 투자 여력이나 이런 것들을 보게 되면 그렇게 녹록지 않은 상황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올해 배터리 쪽 안 좋다 하는데, 시장은 성장세가 가파르다가 약간 기울어졌는데. 그 상황에서 시장 자체도 중국 장비 쪽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면 국내 업체들은 긴장해야 할 포인트네요.

“인내의 시간이죠. 돈을 잘 받아서 버텨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난주에 현대차 CATL 배터리 말씀드렸는데, LFP, 이건 레이만 그렇고. 제가 약간 오해 있게 말씀드렸는데 코나랑 니로는 삼원계고 레이만 LFP죠. 이거는 다시 한번 정정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말씀 다 하신 거죠?

“다 했습니다.”

-잠시 쉬었다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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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하루 2024-01-31 11:39:43
별루 믿음은 안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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