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매출 4조6441억원, 영업이익 적자전환
4분기 매출 6576억원...전분기 대비 47% 감소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가 2023년 연간실적과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4조644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재고자산 평가에 따른 손실 금액이 반영된 탓이다.
지난 4분기에는 657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 됐다. 회사는 “양극재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 효과와 NCM523 제품 판매로 18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실적발표 이후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사업 계획도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품 출하가 늘어날 전망이다. 엘앤에프는 하반기 신제품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현재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 2단지에 3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4공장 건설도 검토 중이다.
이 밖에도 2025년 말 양산을 목표로 LFP 양극재를 양산할 예정이다. 지난해 LFP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완공 후 고객사에게 샘플을 제출했으며 협의를 통해 양산 일정을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엘앤에프는 “니켈함량을 90% 중반대로 높이는 신규 제품 출시해 기술 경쟁력을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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