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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드디어 애플도...폴더블 기기 내놓나?
[영상] 드디어 애플도...폴더블 기기 내놓나?
  • 최홍석 PD
  • 승인 2024.02.12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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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립트 원문>

진행 : 디일렉 이도윤 편집국장
출연 : 디일렉 이기종 기자
 

-두 번째 순서 디스플레이 쪽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기종 기자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어제 기사를 하나 썼어요. 애플이 7인치 후반~8인치 초반 폴더블 제품 출시 검토 중이다. 이렇게 얘기가 나왔는데. 결국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등판하는 게 가시화되는 건가요?

“아직까지 결정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7인치 후반에서 8인치 초반대 제품을 출시 검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출시 검토하고 있다는 근거는 뭐예요?

“작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6인치 후반대, LG디스플레이가 7인치 후반대 샘플을 애플 쪽에 보냈다고 하고… 최근에 분위기가 애플에서 폴더블 제품에 대해서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당초 업계 예상보다는 일정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사양 확정되고 그런 건 아니지만, 현재 흐름으로 본다면 7인치 후반에서 8인치 초반대 제품이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제품으로 나올 수 있겠구나 라는 전망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기는 했습니다.

-6인치와 7인치 구간이면 어느 정도 크기죠?

“삼성전자 폴더블폰 기준으로 보면, 작게 위로 열리는 Z플립이 6.2인치입니다. 그리고 Z폴드 이렇게 펼치는 거, 이게 7.6인치입니다.”

-그러니까 사이즈는 삼성 폴더블폰 두 종류와 비슷한 크기로 나올 수도 있다는 거죠.

“애플이 검토하고 있는 것이 7인치 후반에서 8인치 초반이라고 했으니까. 삼성전자 Z폴드보다 크거나, 아니면 더 많이 크거나, 8인치 초반대로 간다면 더 많이 큰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애플이 워낙 또 아이폰을 잘 만드는 회사니까. 이게 언제쯤 나올 걸로 예상하고 있어요?

“조금 전에 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 나오고 있다는 얘기 드렸는데. 현재 관측대로 간다면 2026년 정도에는 패널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완제품이 그 해 나올 수도 있고. 그다음 해에 나올 수도 있고. 그래서 패널을 2026년 정도에 만들 것으로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완제품은 2026~2027년 이 정도에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년 정도 이후라고 보면 되겠네요.

“아직까지 사용이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검토해야 할 내용들이 남아 있긴 합니다.”

-OLED 패널인가요?

“폴더블이니까 OLED고, LCD는 접을 수가 없어서 OLED이고.”

-그러면 삼성하고 LG 다 만드는 거예요?

“샘플은 일단 작년에 다 보냈다고 말씀드렸는데. 현재로서는 첫 번째 모델은 삼성디스플레이만 대응할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하긴 합니다.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가 2019년부터 출시한 폴더블폰부터 패널을 쭉 만들어왔기 때문에… 양산 경험도 많고. 그 대신 또 애플 입장에서 안 그래도 삼성디스플레이 의존도를 낮추고 싶은 상황에서, 또 폴더블 제품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 벤더 한 개로 갈 것이냐. 결국 LG디스플레이도 참여시켜서 가지 않겠느냐. 이런 전망도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애플이 폴더블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검토 중이다’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이 얘기는 지난 1년 반~2년여 동안 계속 나왔던 얘기잖아요. 근데 사실 설만 있었지, 구체적으로 움직임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예전에는 20.25인치 모델에 대한 얘기가 더 구체적으로 나왔었고.”

-20.25인치면 노트북?

“폴더블인데 20.25인치니까, 그게 아마 패드 형태일 수도 있고. 그것까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20.25인치에 대해서는, 그건 인치까지 나왔으니까. 소수점 두 자리까지 나와서 그게 더 구체적이었는데. 그래도 아이패드 미니 형태를 대체할 수 있는 모델도 애플이 검토 중이라는 얘기는 나오긴 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7인치 후반~8인치 초반 이 제품에 대해서 더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더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패드 미니가 가능성이 높다가 지금은 폰 쪽으로?

“그게 아니고 20.25인치는, 그러니까 애플 아이패드 라인업을 말씀드려야 되는데. 아이패드 미니가 제일 작은 것이 8.3인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Z폴드가 7.6인치라고 말씀드렸는데. 아이패드 미니가 8.3인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아이패드는 10인치 초반대가 있고. 올해 OLED를 처음 적용하는 모델이 11인치, 13인치 모델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들 말고 아이패드 미니, 그러니까 8.3인치 모델을 대체할 수 있는, 그러니까 그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폴더블 제품이 우선 나올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고. 그 이유는 애플도 여러 제품을 출시했을 경우에 서로 시장을 잠식할 가능성을 피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폰이 잘 팔리고 있어서, 굳이 폴더블 제품을 내놔서 시장을 서로 잠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굳이 그 시기를 앞당길 필요는 없어서. 아이폰으로 최대한 버티다가 폴더블 기술이 더 성숙하면, 더 완성도가 높아지면 기존의 아이패드와 아이폰 출하량을 잠식하지 않는 새로운 제품군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긴 했고. 최근에는 아이패드 미니 8.3인치 모델을 대체할 수 있는 폴더블 기기를 애플이 출시하지 않을까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이 이런 걸 검토하는 이유는, 사실 애플도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잖아요.

“작년까지는 좋았는데. 올해부터는 조금 불확실해질 수도 있고. 이번 실적 발표할 때 애플에서 컨퍼런스 콜 할 때, 아이폰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게 있습니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이 아이폰 매출 전망치가 월가(Wall Street) 전망보다 40억달러 적었습니다.”

-그러니까 1분기 기준으로 봤을 때요?

“1월부터 3월까지, 작년 4분기 실적은 아이폰은 일단 시장 기대치는 웃돌았습니다. 서비스 매출이 안 좋았지만, 근데 아이폰 1분기 매출 전망치가 애플이 제시한 것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니까 주가도 많이 빠졌던 것이고.”

-중국 쪽 영향이었잖아요?

“중국 쪽 영향이 있는 것 같고. 40억달러인데. 애플 아이폰 가격을,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한 1000달러 잡고 나눠보면 한 300~400만 대 정도 물량 됩니다. 그게 빠지는 거라고, 기대치보다는 적게 팔릴 거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내용 중에 아이패드 미니를 폴더블 기기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도 있긴 하지만 아이패드 미니도 LCD를 쓰고 있는데. 여기 OLED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 미니 OLED 프로젝트도 있고.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를 대체할 수 있는 폴더블 기기와 관련된 내용도 있어서. 같이 가거나, 대체하지 않는 콘셉트일 수도 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긴 합니다. 이런 다양한 추정이 나오는 이유는 애플이 과제는 진행하고 있는데, 샘플은 받아보고 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제품 사양이 결정이 안 되다 보니까. 과연 이게 폴더블 아이폰인지, 폴더블 아이패드 미니인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제품군인 것인지에 대한 각종 관측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뭔가 불분명해서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폴더블폰이라는 시장이 아주 확 커지지는 않았지만, 삼성이 일단 개척해놓은 거 아니에요? 그리고 그게 삼성폰 시장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갤럭시S 시리즈가 있고, 폴더블Z 시리즈가 있는데. 이게 서로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은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삼성전자가 2019년에 폴더블폰 처음 출시할 때. 그때 많은 언론에서 제기했던 문제가 ‘하반기에 출시하면 노트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당시 삼성전자에서는 그때 출시 첫해니까 그랬겠지만, 서로 다르다고 얘기하긴 했습니다마는 1~2년 뒤에 노트 시리즈 통폐합하고 S시리즈로 편입했습니다. 그건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서로 시장 잠식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을 것 같고. 거기에는 또 갤럭시S 시리즈의 정체성이 아주 흐릿해지는, 그런 상황에 대해서 어떤 보완책으로 놓은 측면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애플도 그런 걸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겠네요.

“작년까지 한 몇 년 동안, 코로나 이전에는 애플 아이폰이 한에 잘 팔리면 그다음 해 안 팔리고 이런 게 있었습니다. 이게 오르락내리락했는데. 2020년부터 작년까지 계속 아이폰을 잘 팔았고. 결국 작년에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스마트폰 출하량도 1등을 했는데. 드디어 올해 1분기 들어와서는 애플이 제시한 아이폰 매출 전망치도 시장 기대를 밑돌고 있고. 이러다 보니까 애플이 그동안 아이폰에 큰 변화가 없기는 했는데. 드디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온 것 아니겠느냐. 내부에서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풀이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은 AI 쪽에서도 후발주자 대응을 잘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있고…

“그런 얘기가 없던 것들이 아닌데. 아이폰 매출 전망치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니까. 그동안 잠재됐던, 그 어떤 문제점이 다 튀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가 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삼성전자가 AI로 치고 나가고 있어서. 이쪽에서 애플이 열세를 보일 수 있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애플은 애플이니까.

“그렇기도 하고. 대신 근데 여기 2027년 정도가 되면, 그때가 아이폰 출시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2017년이 애플이 첫 번째 OLED 아이폰을 내놨고. 그래서 2027년은 아이폰의 20주년, 그리고 OLED 아이폰의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애플이 2027년을 전후로 해서 아이폰에도 변화를 줄 것이다. 이런 전망이랑, 아까 처음에 말씀드렸던 그 아이패드 미니를 대체할지 아니면 폴더블 아이폰의 형태가 될지 알 수 없는 이 모델이, 어쩌면 이게 변화를 주는 하나의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해석들이 있습니다.”

-예전 애플이 아이폰 내놓을 때, 스티브 잡스가 나와서 그 정도의 임팩트를 한번 만들었으면… 그런 게 또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때는 어마어마한 충격이었잖아요. 이 아이폰이라는 게 나왔을 때는. ‘야 저런 게 있구나’ 했고. 그때 삼성도 깜짝 놀랐다는 거 아니에요. 그 이후로 시장이 확 바뀌었고. 근데 애플이 그런 모멘텀을 또 만들 수 있을지는 한번, OLED 10주년, 아이폰 20주년 2027년이다. 이 얘기를 하셨는데. 기대를 한번 해봐야겠네요.

“최근에 계속 안 좋은 얘기만 드려서, 다만 이게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쨌든 이게 7인치 후반에서 8인치 초반대 제품이기 때문에 만약에 아이패드 미니라면 OLED를 아이패드라든지 이런 폴더블 제품에도 확대 적용을 기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기대하는 것 같고. 이쪽이 물량이 늘어난다면 삼성디스플레이, BOE도 투자한다고 발표했던 IT 8세대 부문에도 어느 정도 기대를 할 수 있는 요인이 있을 수도 있고. 그래서 제품에 대해서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또 일장일단이 있어요. 디스플레이 업계는 기대가 높아질 거고. 폰 파는 경쟁사인 삼성 MX사업부 쪽은 긴장할 수밖에 없는 거고. 다음 주에는 우리 미리 예고를 드릴까요? 어떻게 할까요?

“다음 주에 구체화 되면 그때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IT용 OLED 관련 소식을 한번 전해주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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