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지난 19일 제1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2023년 ESG 사내 활동을 되짚어봤으며 2024년도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50 탄소중립 ▲ESG 경영 고도화 ▲2024년도 ESG 평가 등급 상향 ▲사회공헌활동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안전경영 고도화 추진 방안 등이 다뤄졌다.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는 2024년을 ESG 고도화 원년의 해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존 진행하던 생애주기 기반 탄소발자국 산출 제품 대상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보고서 및 탄소중립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ESG 평가 점수와 등급도 개선할 계획이다. 공급망 관리, 인권경영 체계 및 책임광물 보고서 등도 고도화한다.
이 밖에 2024년도 사회공헌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해당 논의에서는 기존 제련사업과 신사업 분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축적된 ESG 경영평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 하기위해 노력하겠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하고 환경과 안전경영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