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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북미 셀 업체 ONE와 LFP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엘앤에프,북미 셀 업체 ONE와 LFP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 이민조 기자
  • 승인 2024.04.0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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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ONE에 LFP 양극재 공급
ONE, 북미 EV용 LFP 셀 제조 스타트업
엘앤에프 본사 이미지.(사진 엘앤에프)
엘앤에프 본사 이미지.(사진 엘앤에프)
엘앤에프는 최근 북미 LFP 배터리 업체 ONE(Our Next Energy)사와 중장기 LFP 양극재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ONE는 미국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LFP 셀 스타트업이다.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재생에너지 그리드 사업 등을 한다. ONE는 미시간주에서 20GWh 규모의 기가팩토리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엘앤에프는 2027년부터 LFP 양극재를 ONE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극재는 ONE의 20GWh 공장을 대상으로 납품되며 추가 물량에 대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E CEO 폴 험프리스는 “미국 기업들로부터 전기차 및 ESS 시장에서 IRA 요건을 충족하는 배터리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엘앤에프는 FTA 체결국인 한국의 검증된 양극재 업체이고 ONE이 필요로 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수량을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엘앤에프는 최근 LFP, LFMP 양극재 양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 구축을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사들과 협의를 통해 개발 제품에 대한 생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또한 IRA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양극재 뿐만 아니라 전구체 및 수산화리튬 생산 설비를 확충하는 등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북미 전기차 및 배터리 업체에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업체의 요구사항인 안정적 공급망 확충을 바탕으로 최고 기술의 양극재 기업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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