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국 등에서도 특허 심사 진행 중
배터리 진단 기업 민테크SMS '고정밀 임피던스 측정장치'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고정밀 임피던스 측정장치는 대용량, 고전압 배터리의 임피던스를 측정할 때 전기화학 신호를 증폭시켜 배터리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장치다.
이영재 민테크 기술연구소장은 "당사는 기술력을 통해 노이즈 제거 비율을 높여 원가를 낮추고 배선이 저압으로 운영되도록 해 안정성, 정확도, 경제성을 모두 잡았다"고 설명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이사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면서 정확하게 상태를 진단하는 솔루션과 제품이 사용후 배터리 상태 진단 및 등급 분류의 새로운 해법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미국에서 특허 취득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해당 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됐으며 유럽과 중국에서도 심사를 받고 있다.
한편, 민테크는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3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희망공모밴드는 6500~85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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