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대표 2만1969주, 안병철 부사장 9038주 매각
스톡옵션 행사 이익에 따른 세금납부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는 임원 등 주요주주의 소유주식수가 변동됐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광현 대표이사와 안병철 부사장이 각각 2만1969주와 9038주를 매각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요 임원의 일부 지분 매각은 차익실현을 위한 매각이 아닌 스톡옵션 행사 이익에 따른 세금납부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매각한 지분은 지난달 28일 취득한 지분의 일부다. 지난달 스톡옵션 행사를 통해 김광현 대표이사는 7만8410주, 안병철 부사장은 1만3068주를 획득한 바 있다. 스톡옵션 행사는 행사시 미리 정해진 행사가와 현재 주가 사이의 차액이 발생하는데, 차액은 근로소득으로 인정돼 원천징수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아바코는 지난해 매출 1869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이후 10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