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수산화리튬 국산화 성공
2공장 완공 시 연산 생산능력 4만3000톤 확대
2공장 완공 시 연산 생산능력 4만3000톤 확대
포스코와 필바라의 합작사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국내 최초로 수산화리튬 국산화에 성공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포스코필바라)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양극재 고객사로 첫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생산은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다.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대응할 수 있다.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재 생산량 확대를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양극재 및 배터리 기업에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와 호주 광산개발 회사 필바라미네랄의 합작사다. 현재 1공장과 같은 규모인 2만1500톤 규모의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연내 2공장 완공 시 포스코필바라는 연간 총 4만3000톤의 수산화리튬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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