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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HKC를 찾은 까닭은?
[영상]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중국 HKC를 찾은 까닭은?
  • 장현민 PD
  • 승인 2024.04.28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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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약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2~24일 중국 출장을 마치고 오늘(24일) 귀국한다. 한종희 부회장은 22일에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 23일에는 중국 패널 업체 HKC를 차례로 방문했다. 한 부회장의 HKC 방문은 지난 2022년 HKC의 삼성전자 TV 사업부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이지만, 양측이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공급 논의를 했을 것이란 추정이 업계에서 나온다. LG디스플레이가 매각을 추진 중인 중국 광저우 LCD 공장을 BOE가 매입할 가능성이 커서, 삼성전자로선 LCD TV 패널 공급망을 정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얼마 전에는 용석우 삼성전자 TV 사업부장 사장이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과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한종희 DX(TV·모바일) 부문장 부회장과 장상익 TV 사업부 구매팀장 부사장 등이 22일 징둥, 23일 HKC를 차례로 방문한 뒤 오늘 귀국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의 이번 방문은 HKC가 지난 2022년 삼성전자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이 강하며, 최근 LCD 시장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CD TV 패널 조달 전략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LCD 공장이 BOE에 의해 인수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삼성전자의 패널 조달 전략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BOE가 지난해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상대로 특허소송을 제기한 뒤 삼성전자는 BOE에서 납품받던 LCD TV 패널 물량을 줄였다. 대신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샤프, AUO, 이노룩스 등 대만 패널 업체 비중을 늘렸는데, BOE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을 매입하면 LCD TV 패널 공급망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 삼성전자 LCD TV 패널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 점유율은 10% 남짓이지만, 하이엔드 모델에선 LG디스플레이 비중이 크다. 여러 업체가 최근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실사를 진행했지만, BOE가 매입할 것이란 관측이 여전히 우세하다. BOE는 다른 업체에 앞서 지난 2월 이미 광저우 LCD 공장을 비공식 실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입장에서 특허분쟁을 진행 중인 BOE와는 관계가 껄끄러워졌고, 상대적으로 가까운 관계에 있는 CSOT도 모회사인 TCL이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지난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쑤저우 LCD 공장을 CSOT에 10억8000만달러에 매각하며, 이 공장 전공정(SSL) 부문 매각가 7억3900만달러를 CSOT 지분 매입에 사용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패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향후 패널 시장의 변화와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TV 패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은 또 있다. 최근 용석우 삼성전자 TV 사업부장 사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상견례 차원에서 따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용석우 사장과 정철동 사장 만남의 결과는 순차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S95D와 S90D, S85D 등으로 구성되는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라인업에서 물량이 가장 많은 S90D 시리즈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OLED와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를 함께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가 OLED TV에서도 주력인 S90D 시리즈에 두 패널을 함께 사용하는 것은 "W-OLED를 QD-OLED 아래에 두지 말아달라"는 LG디스플레이 요청을 수용한 결과였다. 최상위 S95D에는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만, 상대적으로 일반형 라인인 S85D에는 LG디스플레이 W-OLED만 적용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이러한 움직임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전략적 선택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Q&A

Q: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상희 구매팀장 부사장이 최근 중국에서 어떤 회사를 방문했나요?

A: 징둥과 HKC를 방문했습니다.

Q: 징둥닷컴 방문의 배경에 대한 설명은 어떻게 되나요?

A: 구체적인 배경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과거 삼성전자와 징둥이 TV 제조와 판매 방식(ODM)에 관해 논의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Q: HKC는 어떤 종류의 회사이며, 한종희 부회장의 방문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A: HKC는 LCD 패널을 제조하는 회사이며, 방문 목적은 2022년 HKC의 삼성전자 방문에 대한 답방이었으며, LCD TV 패널 조달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Q: 현재 삼성전자와 BOE의 관계 상황은 어떠한가요?

A: 삼성전자와 BOE 사이에는 특허 분쟁이 있으며, 관계가 껄끄러워 삼성은 BOE의 패널 물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Q: 삼성전자는 왜 다른 패널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나요?

A: 삼성전자는 특정 패널 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대만의 패널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Q: 2023년 현재 LCD TV 패널 시장에서 CSOT와 HKC의 점유율은 어떻게 되나요?

A: CSOT는 26%, HKC는 2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Q: HKC가 주로 어떤 종류의 패널을 생산하고 있나요?

A: HKC는 저가형 TV 패널을 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Q: 삼성전자 TV사업부와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회동한 목적은 무엇인가요?

A: 화이트 OLED 물량 납피 및 LCD TV 패널의 안정적 공급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Q: 2023년 TV 시장의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A: 유로2024와 파리올림픽으로 인한 기대 수요가 있지만, 하반기 시장은 불확실하여, 세트 업체들이 재고를 비축하는 상황입니다.

Q: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어떤 종류의 OLED 패널을 사용하고 있나요?

A: 삼성전자는 S95D 모델에 QD-OLED, S90D 모델에 QD와 W-OLED를 혼합 사용하고 있으며, S85D 모델에는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 OLE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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