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5일 만에…로봇청소기 시장 확대 본격화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인기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가전=삼성전자’ 마케팅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AI 스팀 누적 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AI 스팀은 지난 3일 출시했다. 1만대 판매는 25일 만의 성과다. 가전 시장 크기를 감안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이 제품은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I가 바닥 재질을 감지해 걸레 작동 유무와 흡입력을 판단한다.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 관리 등 다양한 다른 스마트폰·가전 등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다이아몬드’ 보안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 ▲물걸레 청소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해주는 로봇청소기 AI 스팀은 편리한 AI 기능에 보안까지 강화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라며 “AI 가전=삼성 공식을 넘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 비전 완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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