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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SK텔레콤,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4.05.08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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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조4746억원 영업익 4965억원

SK텔레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조4746억원과 4965억원으로 집계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1.2% 하락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3%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67.8%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했다.

다음은 SK텔레콤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관련 임원 등이 참석했다.


- 김양섭 CFO

◆모두발언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SK텔레콤의 40년은 정보통신기술(ICT) 코리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혁신적인 서비스와 압도적인 품질 경쟁력으로 이동통신 시장을 선도해 온 SK텔레콤은 이제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텔코(통신사용) 거대언어모델(LLM) 공동개발 등 사업 협력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습니다.
SK텔레콤은 향후 각 지역 대표 통신사를 초청해 GTAA 확장과 다양한 기업 간 협업을 리드하며 글로벌 AI 컴퍼니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입니다.

◆1분기 재무실적

연결기준 매출은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의 안정적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4조474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의 안정화에 따라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49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61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한 3조188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64억원과 49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주요 성과 및 향후 전략

먼저 ‘AI 피라미드’의 기반인 ‘AI 인프라’ 영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데이터센터(DC) 사업은 지속적인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MWC에서 AI 분야 필수 인프라가 될 ‘AI DC’ 사업의 본격화를 선언하고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받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람다와의 글로벌 사업 협력을 발표했습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AI DC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그룹사의 역량도 결집할 예정입니다. 액침 냉각 기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SK엔무브와 협업,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및 자회사 사피온의 DC용 AI 반도체 역량은 물론 SK브로드밴드의 DC 운영 노하우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LLM과 관련해서는 앞서 말한 GTAA 멤버사인 ▲도이치텔레콤 ▲이앤(e&) ▲싱텔 ▲소프트뱅크와 함께 텔코 LLM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GTAA 멤버사는 전 세계 50여개국에 걸친 13억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어떤 빅테크보다도 방대한 다국어 텔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GTAA를 통해 우리는 규모의 경제뿐만 아니라 빅테크 대상의 협상력 또한 확보하게 될 예정입니다. GTAA 합작법인은 다국어 텔코 데이터 학습을 통해 더욱 향상된 성능의 텔코 LLM을 개발하고 지역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AIX(AI 전환) 영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모바일 사업에서 SK텔레콤의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2024년 3월 말 기준 1593만명을 기록했고 5G 고객 비중은 70%에 도달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2024년 3월 말 기준 959만 유료방송 가입자와 699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했습니다. 성숙되고 있는 유무선 사업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며 가입자 순증을 지속 이끌어내고 있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은 유무선 사업의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운영비(오펙스)와 투자비(캐펙스) 효율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사업에서는 전년동기대비 약 10%의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은 리커링(구독형) 매출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약 40%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엔터프라이즈 사업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AI 컨택센터(CC) ▲비전 AI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AI 영역에서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성장했고 최근 선보인 AI 동시 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와 같은 혁신적인 AI 상품을 지속 발굴해 향후 엔터프라이즈 AI를 기업 대상 거래(B2B) 사업의 중심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이어서 ‘AI 서비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에이닷’은 아이폰 사용자에게 큰 인기를 이끌어 낸 ‘통화 녹음 요약’ 및 ‘실시간 통화 통역’ 서비스를 4월부터 안드로이드 단말에도 확대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에이닷은 앞으로 킬러 서비스를 지속 추가하며 진정한 ‘AI 개인비서(PAA)’로 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는 GTAA 멤버사들과 함께 글로벌 PAA를 성공시켜 신규 T사업모델(BM)을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프랜드’는 작년 런칭한 ‘이프홈’과 경제시스템의 안착을 통해 2024년 3월 말 기준으로 월간활성사용자(MAU) 246만명을 기록했고 이용자의 평균 체류 시간이 90분까지 증가하는 등 내실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패키지’에 힘입어 2024년 1분기 말 기준 MAU 260만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중에는 T우주를 구독 마켓으로 진화시켜 제휴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구독 서비스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주주환원정책

최근 SK텔레콤은 중기 주주환원정책으로 연결기준 조정 당기 순이익 50% 이상의 주주 환원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연결기준에 자회사 실적도 포함한 재원을 기반으로 상한을 폐지해 실적 개선에 따라 더 큰 주주환원을 드리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또한 1분기 배당금은 작년 1분기와 동일한 주당 83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 주주총회에서 말씀드린대로 올해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하겠습니다. SK텔레콤은 견고한 유무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수익성과 효율성 등 기업 체질도 개선하는 한편 AI 피라미드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구체적 성과를 내면서 글로벌 AI 컴퍼니라는 원대한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갈 것입니다.

◆질의응답

Q. 올해 배당 규모와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계획 여부는

A. (김양섭 CFO) 지난 3년 동안 적용한 배당 정책은 별도기준 에비타(EBBITDA)에서 시설투자(캐펙스)를 차감한 다음 남은 금액의 30~40%를 배당하겠다고 했고요. 이 배당 정책에 대해서 그동안 투자자와 주주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들었고 이를 어떻게 새로운 정책에 반영을 해야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SK텔레콤이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은 주주환원의 리소스(자원)를 정하는 데 상한을 즉 닫아뒀던 캡(제한)을 없애고 자회사의 성과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도록 연결 실적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기존의 정책과는 차별화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당기순이익의 70% 이상을 배당해 왔는데 기준선을 50%로 설정한 것은 50%는 말 그대로 최소한의 하한선이고요. 주주환원정책 대상 기간을 3년이라는 즉 비교적 짧지 않은 장기간에 해당하는 정책을 말씀드리다 보니 미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일정 부분 여유를 갖고 대응하기 위해서 50%를 설정했을 뿐이지 50%만 배당하겠다는 의도는 전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SK텔레콤은 모든 영역에서 치열한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이익을 제고시켜 나갈 거고요. 주주환원 기준선 자체도 레벨업(단계적 상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추가로 좀 말씀드릴 것은 분기별 주주환원 규모의 결정은 이사회에서 결정하겠지만 올해 배당에 대해서는 전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는 점을 주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최근 금리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서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소각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생각에는 기본적인 생각에는 크게 변화가 없습니다.

주주환원 방식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현금 배당과 자사주 모두를 함께 고민하겠지만 하겠지만 기본적으로는 현금 배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고요.

자사주 매입 소각은 ▲기업가치 ▲재무구조 ▲성장 투자 ▲외국인 지분율 등을 염두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 SK텔레콤이 보유한 잉여현금 운용 계획은

A. (김양섭 CFO) 해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 SK텔레콤은 연결기준으로 5조~5조5000억원의 EBITDA를 창출합니다. 케펙스로 약 3조원 주파수 및 이자비용 등 경상 지출로 1조~1조5000억원을 사용하면 대략 1조원 정도의 잉여현금흐름이 남습니다.

1조원이 큰 규모라고 할 수 있지만 꾸준히 7000억원 이상 현금배당을 하다보니 성장 투자나 차입금 관리 차원에서 생각하면 운신의 폭이 그렇게 넓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비교적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을 해왔지만 사실 기업가치를 좌우하는 요소가 비단 주주환원 규모 하나만은 아닐 것이고 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가 굉장히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투자자 여러분도 공감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통신주로 자리매김 돼 있는 현 시점에서 배당 수준은 기업가치를 지지하는 기반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요.

결국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 간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AI를 비롯한 미래 성장 투자를 위한 여력 확보를 위해서 회사는 ▲비용 통제를 통한 수익성 개선 ▲자산 유동화 ▲투자 효율화 등 회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통해서 추가 리소스 창출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Q. 무선 통신 성장 포인트 및 전략은

A. (김지형 통합마케팅전략담당) 5G 보급률이 70% 가까이 이르면서 5G 가입자 순증을 중심으로 한 무선 매출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서 이와 같은 질의를 주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향후 이동통신(MNO) 사업의 주안점은 요금제와 서비스의 차별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탑라인(매출) 성장 그리고 AI 기술 활용 등을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가 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지난 3월 말에 3만원대 5G 요금제 그리고 청년 세대를 위한 추가적인 세그먼트(분야) 요금제 출시를 통해서 고객 편익과 선택권을 늘리고 가격에 민감한 고객 리텐션(유지)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최근 국민의 온라인콘텐츠서비스(OTT) 이용률이 크게 높아진 점에 주목해서 SK텔레콤 5G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OTT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새로운 프리미엄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의 고객 요구에 기반한 수요도 계속 창출하고자 합니다.

또한 코로나 시대의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바로 요금제’로 개편한 이래로 이용 성장세를 계속 보여온 로밍 서비스와 같은 부가적인 매출 성장원도 지속 발굴 중에 있습니다.

시장 운영 측면에서는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고 또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고객 유치를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AICC를 활용한 고객 상담을 통해서 고객 경험은 제고하면서 비용 효율은 개선하는 방법으로 생산성과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입니다.

Q. AI 피라미드 전략 성과와 향후 계획은

A. (최환석 경영전략담당) 서두에 CFO도 말했지만 SK텔레콤의 AI 피라미드 전략을 글로벌로 확장시킬 GTAA가 2월 공식 출범을 했습니다. ▲유럽의 도이치텔레콤 ▲중동의 이앤 ▲동남아의 싱텔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리고 SK텔레콤이 창립 멤버고요. 고객을 다 합치면 50개국 13억명 정도 고객에 접근할 수 있는 규모가 확보됐습니다.

이미 참여한 5개사 외에 다른 텔코도 여러 질문을 주는 등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멤버사를 지속 확대하는 부분 등을 논의 중입니다. 글로벌 텔코의 ▲고객 ▲기술 ▲서비스 역량을 모아서 규모의 경제와 글로벌 커버리지(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내용을 AI 피라미드 전략의 구조로 설명하면 1층은 AI 인프라 영역입니다. 다국적 고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텔코 LLM을 만들어 같이 참여한 멤버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텔코 전체 공통의 플랫폼을 갖추고 빅테크 대상 협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I 인프라 영역에는 텔코 LLM 외에 AI DC와 AI 반도체도 있는데요. 이 부분도 계속 SK텔레콤이 역량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스스로 사용하는 것 외에도 GTAA 멤버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로 확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AI 피라미드 2층은 AIX 영역인데 여기는 TB(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전반 즉 ▲MNO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되겠습니다. 전반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BM을 혁신하는 쪽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고요.

마케팅이나 서비스 고객 접점을 AI로 효율화하는 등 1층에서 만든 텔코 LLM을 적용한 이용사례를 GTAA 멤버사와 공유하고 글로벌로 확산해 SK텔레콤이 글로벌 텔코 AIX의 레퍼런스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3층은 이제 글로벌 PAA 서비스에 대한 층인데요. 1층에서 텔코 공통으로 만들어진 플랫폼을 GTAA 멤버사가 연합해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에이닷으로 개척한 국내 PAA를 글로벌로 확장해서 각국의 텔코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새로운 고객군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AI 추가 투자에 대한 것도 질문을 주셨는데요. 작년 엔트로픽 투자처럼 SK텔레콤이 추진하고 있는 AI 컴퍼니 방향과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고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는 영역에서 적정하고 합리적인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구체적인 투자 대상·규모·시점은 것은 확정되지 않았는데 전사적인 차원에서 판단을 할 것이고요. 신용등급 또는 리소스 규모 등 다각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최대한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입니다.

Q. 로밍 사업 현황 및 전망은

A. (김양섭 CFO) 2023년 출국률은 2019년 대비 70% 수준입니다. 그런데 로밍 이용률은 2019년 대비 1.5배 증가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타난 건 ▲첫 로밍 50% 할인 프로모션 ▲영청년 50% 할인 ▲기존 요금 그대로 데이터 제공량 확대 ▲가족 로밍 등 고객의 로밍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마케팅 ▲로밍 요금제 ▲고객의 75% 이상이 사용하는 바로 통화 등 차별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향후가 더 밝은 것은 2024년 올해 같은 경우에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2019년 수준의 출국률이 회복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가족 로밍 ▲12월 로밍 쿠폰 50%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2024년 1분기 로밍 이용자는 2019년 동기 및 전년동기대비해서 모두 1.6배 증가했고요. 올해 역시 로밍 이용 인구의 70% 이상이 이용하는 가족 로밍과 상시 50% 할인 혜택을 받는 영청년 요금제 고객의 로밍 이용 증가가 이용률 증대를 이끌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용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족 로밍은 2023년 4분기 28만명에서 2024년 1분기 41만명으로 이용자 수가 46% 증가했고요. 높은 고객 만족도에 힘입어 2023년 6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가 97만명에 이르렀습니다. SK텔레콤의 대표 로밍 상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향후에도 로밍 첫 이용자가 굉장히 적은 부담으로 로밍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모션과 SK텔레콤만의 차별적인 로밍 상품을 출시해서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Q. 엔터프라이즈 사업 현황과 전망은

A. (배재준 엔터프라이즈전략담당) 2024년 1분기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사업은 DC 가동률 상승 및 클라우드 수주 증가 등에 기인해 매출액 41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의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DC 사업은 신규 센터 가동률 상승을 바탕으로 분기별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4년 연간 DC 매출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2030년까지 보유 용량을 현재의 2배인 200MW 이상으로 확장해 국내 1위 DC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센터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클라우드 사업은 먼저 챗GPT가 불러온 AI 클라우드 수요의 증대에 기반해 AI 인프라 등 AI 클라우드 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관리서비스공급사(MSP) 분야에서는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수요에 대응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고 특히 SK텔레콤만의 비용 최적화 기술을 활용해 대형 고객사 중심의 수주 증대를 목표로 본격적인 스케일업(규모 확장) 달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엔터프라이즈 AI 사업은 기존 인터넷(IP)CC에서 AICC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CC 영역의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향후 기업 시장에서 AI 활용이 본격화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동시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 ▲구독형 AICC 서비스인 ‘SKT CCaaS(서비스형 CC)’ ▲광고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 등 신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향후에도 AI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적극적으로 기회를 포착하고 상품을 출시하고 스케일업을 달성토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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