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UPDATED. 2024-09-17 21:21 (화)
KT,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KT,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4.05.10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액 6조6546억원…전년비 3.3%↑
영업익 5065억원…전년비 4.2%↑

KT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4년 1분기 매출액 6조6546억원 영업이익 5065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0.5%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90.7% 전년동기대비 4.2%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7.6%다. 전기대비 3.6%p 전년동기대비 0.1%p 상승했다.

다음은 KT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관했다.


◆모두 발언

KT는 지난 2월 ‘MWC’에서 AICT(AI+ICT) 기업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발표했습니다. 이후로 기존 통신기술(CT) 사업의 인공지능(AI)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반의 신규 사업을 발굴 중입니다. AX(AI 전환) 기반의 사업구조 혁신과 합리화를 통해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겠습니다.

◆1분기 주요 성과

KT는 ▲개인 대상 거래(B2C) ▲기업 대상 거래(B2B)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 ▲부동산 등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결기준 매출 6조 6546억원 별도기준 매출 4조6948억원을 기록해 연결과 별도 매출 모두 전년동기대비 성장했습니다.

별도기준의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과 효율적 마케팅 활동에 따라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39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BC카드 ▲KT클라우드 ▲KT에스테이트 등의 핵심 그룹사의 이익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506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는 지난 4월30일 주당 500원의 1분기 현금 배당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첫 분기 배당을 시행했습니다. 이어 KT 이사회는 5월9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기 주식 4.41% 중 2.0%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T는 앞으로도 이익 성장에 기반한 주주 환원 확대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분기 전사 실적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6조6546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사업경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5065억원입니다. 순이익은 영업이익 성장에 더해 배당 수익 증가 등 영업의 손익이 개선되면서 전년동기대비 26.9% 증가한 3930억원입니다. 에비타(EBITDA)는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1조4802억원입니다.

영업비용은 ▲사업 경비 ▲상품 구입비 등의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6조1481억원입니다. 2024년 3월 말 부채비율은 129.8%이며 순부채비율은 전년동기대비 8.1%p 감소한 39.5%입니다.

KT와 주요 그룹사가 2024년 1분기 집행한 투자 지출은 총 5070억원입니다. KT 별도기준의 투자 지출 규모는 3181억원이고 금융·미디어·정보통신기술(ICT)·클라우드 등 주요 핵심 성장 분야 그룹사의 투자 지출은 1889억원입니다.

◆1분기 사업별 실적

무선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1조7365억원입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는 전체 휴대폰 가입자의 74%인 995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더불어 로밍 매출 증가와 알뜰폰(MVNO, 이동전화재판매) 사업 확대가 우선 매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5G 중저가 요금제 10종과 다이렉트 요금제 ‘요고’ 8종을 출시하며 고객의 5G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했습니다. 앞으로도 KT는 요금과 유통 혁신을 통해 한차원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유선 사업입니다. 인터넷 수익은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과 더불어 와이파이(Wi-Fi) 신모델 등 차별화된 부가서비스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2.1% 성장한 620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IP)TV 가입자 확대와 프리미엄 요금제 판매 노력으로 전년 대비 2.3% 성장했습니다. KT는 지난 4월29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매직 플랫폼’ 등 미디어 특화 AI 기술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미디어 산업 AX를 주도할 계획입니다.

홈유선전화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5.7% 줄어든 1830억원입니다.

기업서비스는 기업 인터넷과 데이터 사업의 견조한 성장 그리고 기업의 AX 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5% 성장했습니다.

그중 5대 성장 사업은 금융 고객의 AI컨택센터(CC) 서비스 도입 확대와 원격관제·환경·안전 사물인터넷(IoT) 수주 활성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4.9% 증가했습니다.

생성형 AI가 촉발한 기술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기업의 AX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기존 통신 서비스에 AI 솔루션을 접목한 AX 통신 서비스와 산업군별 차별화된 A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1분기 그룹사 실적

BC카드 수익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인해 매입액이 소폭 감소해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한 93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스카이라이프 수익은 유료방송 서비스 가입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재판매 ▲알뜰폰 사업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수준인 2544억원입니다.

콘텐츠 자회사는 KT 스튜디오 지니 콘텐츠 제작 방영 규모 축소와 업계 불황에 따른 나스미디어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8% 감소했습니다.

KT클라우드는 글로벌 고객 중심의 IDC 매출 증가와 DBO(Design·Build·Operate)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17.8% 증가했습니다. KT클라우드는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해 IDC 사업을 확장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본격화에 따라 서비스 모델을 확대해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KT에스테이트는 분양과 임대사업 간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20.3% 증가했습니다. 2022년 11월에 오픈한 르메르디앙&목시 호텔 영업이 안정화되고 객실 점유율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하는 등 구조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T는 본질에 집중한 사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과 별도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뤘습니다. 앞으로도 근본적인 산업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중장기 수익성을 개선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하겠습니다. 투자자와 애널리스트의 더욱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질의응답

Q. KT클라우드의 연간 전망은

A. KT클라우드는 1분기 코로케이션(데이터센터 공유)과 DBO 기반의 IDC 사업 중심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글로벌 고객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과 같은 고객이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목표는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을 계획하고 있고 매출은 전년대비 26% 정도 그리고 이익은 전년대비 51% 정도를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지난 2월 발표한 IT인력 1000명 채용 계획이 연간 인건비에 미치는 영향은

A. 인건비 영향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0억원에서 300억원 정도로 계산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인력 중 약 1000명 정도가 향후 5~6년에 걸쳐 회사를 그만둘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전반적인 인건비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표현이 좀 거칠었는데 회사를 그만둔다는 말은 정년퇴직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Q. KT의 구체적 AI 전략은

A. 중기 경영 방향으로 설명드린 AICT 컴퍼니로 가고자 하는 3개 분야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CT 사업 즉 통신 사업입니다. 통신 사업에 AI를 결합해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고객센터 등에 AI를 도입해서 상담 시간을 단축하거나 업무를 자동화하는 그런 사례가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IT 사업 그리고 데이터 클라우드 사업에 AI를 접목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일입니다. 이 분야에서 KT는 금융이나 공공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나 모델을 제공할 계획에 있고 또한 ▲고객관계관리(CRM) ▲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망관리(SCM) 등 업무에 특화된 모델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AI를 접목해 플랫폼을 혁신하는 계획입니다. 한 사례로 KT 미디어 고객의 시청 패턴을 분석하고 편리한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환경(UI)를 제공하는 등의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Q. 1분기 분기 배당을 500원으로 결정했는데 연간 2000원을 기대하면 되는 것인가. 추가적인 주주 환원 정책은

A. 이번에 500원 분기 배당을 시행했는데 물론 이사회의 결정이 필요하지만 연간 분기 배당도 시장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이어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KT가 보유 중인 자사주를 소각한 것처럼 앞으로도 주주 환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Q. 기업서비스 부문 실적 개선 이유는

A. 기업서비스는 기업 인터넷과 데이터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을 했습니다. 직전에 AICT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IT 분야에도 AI를 접목해 기업서비스 실적을 성과를 제공하는 노력을 지속 중에 있습니다. 다만 기업서비스 시장 접근을 과거보다는 좀 더 내실 있는 수익성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수주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작년대비로 5.6% 성장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실질적인 성과에 기반한 더욱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