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다국적 양극재 기업에 94억원 규모 제품 납품
에코앤드림이 94억원 규모의 하이니켈 NCM 전구체 공급주문(PO)을 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PO는 지난 1월에 체결한 해외 다국적 양극재 기업과의 장기공급 계약의 일부다. 올해 4월부터 지금까지 발표된 PO는 총 266억원이다.
회사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주 공장의 가동률을 높였다. 청주공장은 현재 램프업 막바지 단계로 90%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5000톤이며 생산된 전구체는 하반기 출시되는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돼 생산과 동시에 출고되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국산 전구체 생산으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도 대응 가능하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북미향 전기차 제품들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선 IRA로 인해 당장 2025년부터 전구체의 탈중국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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