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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전자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여이레 기자
  • 승인 2024.10.24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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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분기 매출 최대치…영업익은 20.9% 감소
(자료=LG전자)
(자료=LG전자)

LG전자는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조1764억원, 영업이익 7519억원의 확정실적을 24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7% 증가했으나 물류비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0%가량 감소했다. 다만 역대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최대치, 영업이익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아래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석자는 CFO 김창태 부사장, 글로벌경영관리그룹 박상호 전무, H&A경영관리담당 김이권 상무, HE경영관리담당 이정희 상무, VS경영관리담당 김주용 상무, BS경영관리담당 이동철 상무, 경영관리담당 박충현 상무, 회계담당 이홍수 상무, IR담당 박원재 상무, 금융담당 김영균 담당, ESG 전략실 홍성민 실장 등이다. 


[모두발언]

(김창태 CFO 부사장) 당사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공정하게 평가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22일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그동안 2030 미래비전 기자간담회와 올해 개최한 인베스트 포럼 행사 등을 통해 시장과 소통해 왔던 회사의 중장기 사업 목표 및 지향점, 중장기 사업 추진 전략과 그 이행 계획을 구체화했다.

2030년 매출 100조원과 매출 성장률 10%, 영업이익률 7%,  EV/EBITDA 멀티플 7배의 트리플 세븐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와 연계해 2027년까지 ROE 10% 이상을 목표한다.

이를 위해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및 B2B 사업 확대와 더불어 성장 잠재력이 높고 자사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미래 신사업 발굴을 주력하고 있으며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2030년까지 3개 사업군의 매출 비중을 52%, 영업이익 비중을 76%로 확대하고자 한다.

또한 배당 성향을 일회성 비경상 이익 제외한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단기 순이익의 25%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보통주 한 주당 연간 1000원 이상을 최소 배당금으로 설정하고, 단기 배당을 신설해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2회의 주주 환원 방향에 대해 자사주 등을 포함하여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주주 환원 정책 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수시로 공시 등을 통해 시장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3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차 수요 회복 지연의 영향에도 신흥국 중심의 생활 가전 매출 증가, 올레드 TV 판매 호조와 더불어 가전 구동 및 웹 OS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 모델의 성장 가속화 성과에 힘입어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지속했다. 

영업이익은 계약 운임 인상에 따른 물류비 증가와 함께 인상된 LCD 패널값 부담 및 전기차 부품 사업의 매출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은 감소했다.

4분기의 경우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금리 인하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유가 변동 리스크 등으로 주요 제품의 수요 회복 지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글로벌 해운 운임은 안정화되고 있어 추가적인 물류비 악화 우려는 감소 추세에 있다.

가전 사업의 성장세 지속과 TV 및 인포테인먼트 등 자동차 부품 사업의 수요 개선에 적극 대응하여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하고 고수익성 제품 중심의 믹스 개선 및 효율적인 마케팅 자원 투입, 글로벌 오퍼레이션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자 한다.

비록 글로벌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수년간 지속된 수요 부진 및 이에 따른 경쟁 심화, 사업 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차별적인 경쟁 역량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소기의 성과를 창출하겠다. 
 

[3분기 손익과 사업부별 실적]

2024년 3분기 손익은 영업이익의 금융손익, 지분법손익, 기타영업외손익, 법인세 비용과 중단 영업 순손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902억원을 기록했다. 현금 흐름은 이번 3분기의 영업활동으로 인해 272억원이었고 투자 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은 마이너스 7541억원이다. 

이에 순현금 흐름은 마이너스 7275억원이 발생했고 기에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 마이너스 1346억원을 반영하면 3분기 말 기준 현금은 전 분기 대비 8622억원 감소한 7조6923억원입니다. 

2024년 3분기 당사의 자산은 64.3조원, 부채는 39.9조원, 자본은 24.4조이다. 주요 안정성 지표의 경우 부채 비율, 차입금 비율 및 순차입금 비율이 모두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H&A 본부는 매출 8조3376억원에 영업이익 5272억원, 6.3%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HE 본부는 매출 3조7473억원, 영업이익 494억원, 1.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VS 본부는 매출 2조6113억원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BS 본부는 매출 1조3989억원에 영업손실 769억원을 기록했다. 
 

[H&A본부]

H&A 매출은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B2B 제품 판매 확대 및 가전 구독 사업 고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물류비 부담이 증가했으나 매출 성장과 재료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원가 개선 활동으로 전년 동기 수준 이상을 확보했다. 

4분기의 경우, 한국 내수 시장 정체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되며 해외 시장은 글로벌 교역량 증가, 주요국 경기 선행지수 개선 및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시장 회복세를 기대한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지연과 미국 대선 결과 등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당사는 지역 특화 신제품 출시 및 볼륨존 지원 확대로 추가 매출을 창출하고 온라인 구독 사업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지속 유지하겠다. 또한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 원가 개선, 마케팅 비용 최적 투입 등으로 영업이익을 확보하겠다. 
 

[HE본부]

매출은 유럽 지역 판매 및 올레드 TV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TV 하드웨어 매출이 상승했고 이와 함께 webOS 기반 광고 콘텐츠 사업이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가 지속 중이다. 영업이익은 LCD 패널 가격 인상에 따른 원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4분기 시장 환경은 전체 TV 시장 수요 측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제품군 대비 볼륨존 수요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당사는 OLED TV, QNED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보급형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볼륨존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또한 웹 OS 사업에서는 파트너십 확장을 통한 사업 모수 확대를 추진해 매출 성장 가속화 및 본부 수익성 기여도를 높이고자 한다. 
 

[VS본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는 유지하였으나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매출 감소 영향과 더불어 기존 수주 양산화에 대한 선행투자 및 STB 관련 미래 R&D 비용 증가 영향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했다. 

4분기의 경우 시장 환경은 전분기 대비 완성차 수요는 성장이 전망되지만 전기차 수요 정체로 과거 전망 대비 성장세는 둔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당사는 전기차 수요 정체에 따른 매출 영향이 이어지겠지만 수주 장부 기반의 매출 성장세 및 시장 지위 강화를 지속하고 제품 믹스 개선과 오퍼레이션 비용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 확보를 추진하려 한다. 
 

[BS본부]

3분기 본부 매출은 게이밍, 모니터, LED, 사이니지 등 전략 제품 판매 확대와 PC, 비투비, 거래소, 빅딜 물량 확보, 온라인 채널 매출 활성화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경쟁 심화에 따른 제품 판매 가격 하락, 물류 비용 및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과 함께 신사업 확대를 위한 자원 투입 증가로 인해 영업 적자는 증가했다.

4분기 시장 환경 측면에서는 모니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사업의 시장 수요는 전 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PC 사업은 전체적인 수요 정체가 예상되나, AI PC 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로 프리미엄급 노트북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조건 속에서 당사는 신규 버티컬 수주 기회 발굴을 통해 IT 사업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IT 사업은 전략 제품 판매 확대와 온라인 채널 활성화에 주력하며 효율적인 자원 운용 및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ESG 경영활동 및 성과]

(생략) 

 

[질의응답]

Q. 최근에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시장이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현실화될 수 있는 어떤 시기나 일정을 공유해 줄 수 있나

A. 기존의 내용 중에서 2030년 매출액 100조원과 트리플 7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연계했다. 또 이번에 신규로 2027년까지의 목표 ROE를 10% 이상으로 하겠다고 설정을 했다. 이를 위해 플랫폼 사업, 비투비 사업 또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환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2030년까지 이 3개 사업군의 매출액 비중이 52% 영업이익은 76%까지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또 올해 초에 최소 배당금 단기 배당금을 포함한 2024년 배당 정책을 발표를 했었는데 더 나아가 분기 배당도 검토를 할 예정이다.

신규 자사주 매입 및 기존 자사주 소각도 주주 가치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옵션 중의 하나로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나 규모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이 바뀔 수도 있고 또 회사 재무 상태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해서 실시 여부 및 규모를 결정할 계획이다. 물론 추가적인 주주 환원 변경에 대해서는 저희가 수시로 수시로 공시 등을 통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Q. 최근에 LG디스플레이의 LCD 패널 사업 중단 그리고 중국 TV 업체들의 어 시장 점유율이 계속 확대되는 과정에 있다. 그런 과정에서 LG전자만의 대응 방안이 있나

A. 중국 업체는 보급형 제품 및 초대형 라인업을 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 방향성은 당사가 추구하는 제품 차별화를 통한 고객 가치 창출과는 거리가 있으며, 과도한 가격 인하는 산업 생태계 전반에 유통 재고 이슈 또 수익성 악화를 초래하는 우려가 있다.

이에 당사는 이미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OLED 그리고 QNED 등 프리미엄 TV 제품 군에서의 경쟁 우위를 지속하고, 고급형 TV 시장에서도 구매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 대응하고자 한다. 

그리고 LG TV 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고객 가치를 제공하며 적정 수익성 수준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일례로 당사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webOS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 출시 확대로 볼륨존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평가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급형 판매를 증가시키는 성과가 있었다. 

Q.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이 3분기 손익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4분기에는 계속 이러한 물류비와 마케팅 비용이 계속 좀 부담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다

A. 물류비 상승 영향에 대해서 좀 설명하면 올해 지정학적인 이슈로 하반기 지역별 해상 운임 재계약을 하면서 주요 선사의 해상 운임 인상으로 강사의 전년 대비 3분기 손익에 다소 영향이 있었다. 다행히도 7월부터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인 SCFI가 하락하고 있으며 이에 당사는 고운임 선사들의 운임 조정을 협의하고 있다. 기존 하반기 계약 운임에서 조정이 되는 부분이라서 인하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전분기 대비 4분기 해상 운임 인상 영향도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음으로 마케팅 비용은 당사 3분기, 전년 및 전 분기 대비 마케팅 비용 투입을 확대했으며, 4분기의 경우는 3분기 대비 일부 추가 투입을 통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 강화로 연말 및 미래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Q. 경영진이 강조하는 신사업 관련 투자 현황 및 계획 그리고 이들 신사업들의 향후 흑자 달성 시점이 언제인지 공유해달라

A. 신사업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전기차 충전하고 로봇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BS 본부에서 답변을 드리겠다.

투자 관련해서는 기존 사업의 생산라인 증설 확장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 로봇 사업과 같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신사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금년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지금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2022년 10월에 하이비차저사 인수를 시작으로 23년 말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한 미국 텍사스 생산 공장 설립, 그리고 2024년에는 올해 제품 라인업 구축 및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면서 사업 체계를 확장해 가고 있다. 로봇 사업 또한 배송 물류 로봇 중심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VS본부의 미래 성장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조 단위 매출 규모의 사업으로 육성 해서 본부 매출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사업의 경우에는 당장의 매출 확대보다는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을 하고 있어 구체적인 영업이익 흑자 시점을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만 일정 규모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통해서 흑자 달성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Q. HVAC 사업에 대해서 LG 전자가 계속해서 성장 의지를 강조했는데 현재 H&A 본부 내에서 HVAC 대해서 강조했는데 현재 H&A 본부 내에서 HVAC 매출 비중과 그 안에서 B2C, B2B 매출 비중이 궁금하다. 또 현재 회사에서 내년 HAVC 매출 성장률을 어느 정도 보고 있는지 알려달라

A. HVAC 사업 관련해서 H&A 본부에서 먼저 답변 드리겠다. H&A 본부에서는 HVAC 매출 비중은 약 25%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HVAC 내에서 RAC와 헤어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B2C 사업은 매출 비중 45%를 차지하며 시스템 에어컨과 칠러 중심의 B2B 사업은 55%의 매출 비중을 가지고 있다.

2025년도 HVAC 사업은 선진 시장에서의 일렉트리피케이션, 시장 전환 속도 저하 그리고 중동 등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 및 경쟁 심화 등으로 시장 상황은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당사는 북미와 유럽의 일렉트리피케이션 기회에 대한 보다 정교한 준비 및 대응을 하고 데이터 센터 냉각 솔루션 강화 등을 기반한 칠러 사업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Q. VS 사업부의 현재 수주 잔고 수준과 그리고 제품별 매출, 제품별 수주 장고의 비중 현황과 올해 대비 내년 수주 예상이 궁금하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있는데 혹시 기존 수주 잔고 내에서 취소되는 주문은 없는지에 대해서도 공유해달라 

A. 9월 말 현재 VS본부 수주 잔고의 경우 차별화된 당사의 제품 및 시장 입지에 기반한 적극적인 신규 수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100조원 가량의 수주 잔고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시장 정체에 따라 일부 프로젝트들의 매출 감소 및 지연이 예상되고 있어 수주 잔고에 일부 영향이 있으나 올해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수주 잔고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사업별 비중에 대해 말씀드리면 인포테인먼트 제품이 전체 잔고의 60%, 전기차 부품이 25%, 차량용 램프가 1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Q. 가전 구독 관련해서 해외 사업 확대에 영업 상황과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당사는 향후 한국 해외 구독 사업 매출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구독 사업 확대를 실행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당사의 대형 가전 중심의 가전 구독 사업이 지속 증가하면서 24년 3분기 누적 매출 1조3000억원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 중에 있다. 이에 구독 매출 비중은 지난해 약 15% 비중에서 현재 20%를 넘어서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사업의 경우는 이러한 국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대만, 태국, 아시아 지역에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대형 가전 중심의 구독 사업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대만, 태국은 영역별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10월 구독 런칭을 했다. 정확하게 일정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추가적으로 인도 및 기타 아시아 국가 진업을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성을 검토 중에 있다.

Q. VS 부문과 관련해서 지금 전기차 수요 현황 및 향후 전망을 어떻게 판단하시는지 알고싶다.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부진이 LG전자에 끼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 VS 부문의 실적 저점 및 반등 예상 시점이 언제일지 공유해달라.

A. VS 본부 전기차 관련 답변 드리겠다. 단기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시장 성장률이 예상보다 감소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확대, 환경 규제, OEM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 계획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인 전동화 전략 방향성은 지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OEM들의 XHEV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은 긍정적인 신호일 것으로 판단된다.

전기차 시장 영향으로 단기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으나 내연 기관 중심의 인포테인먼트 제품 성장 및 방사 보유 전기차 외 XHEV용 모터 인버터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OEM의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 요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기에 본부 실적은 일시적인 조정은 있겠으나 성장세 및 수익성 개선의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다.

Q.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ROE 목표를 제시했는데 그 ROE 10%를 달성하기 위한 회사 측에서 가정하고 있는 자본이나 재무 구조에 대한 게 따로 있는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순 부채 비율에 따라 ROE의 비율이 좀 바뀔 수 있지않나.

A. 2030 지금 비전을 발표를 했는데 거기에는 당연히 중장기 목표로 ROE 뿐만 아니라 매출액 그 다음에 영업이익 관련돼 있는 자본 구조가 다 반영돼있다. 이런 것들은 최근까지의 사업 성과와 향후 환경, 시장의 변동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내용이다.
사실 시장 불확실성과 사업 운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변동 가능성이 있기는 하겠으나 저희는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 가속화를 통해 본질적으로 수익 창출 역량을 개선해서 ROE 부분을 좀 더 신경을 쓰고 또 자사주를 포함한 지속적인 주주 환환 노력을 포함해서 자본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 또한 검토하겠다.  

Q. webOS가 지금 현재 미주 위주로 굉장히 사업이 순조롭게 성과가 잘 나오고 있는 알고 있는데 장기적 성장 계획 내에서 미주 및 기타 지역의 비중 규모를 어느 정도로 가정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미주 외에서의 성장 확보나 성장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알고싶다.

A. webOS 지역별 비중 대해서 말씀드리면 올해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한 80% 정도가 미국이고 기타 지역이 한 20% 정도 매출이 나온다. 2030년까지 중장기 매출 기준으로 보게 되면 지금 현재 시장이 일부 유럽 선진 시장 중심으로 열리고 있어서 중남미나 기타 성장 시장에서의 광고 시장이 어떻게 될까에 대해서 아직 예측하기 어렵지만 기본적으로는 40% 6대 4 정도의 타겟을 가지고 추진하고자 한다. 

Q. EV 시장이 조금 슬로우 한 건 맞지만 주요 고객인 GM 같은 경우에는 며칠 전에 3분기 실적도 굉장히 잘 나왔고 그 안에서 이 판매가 제품군 다각화 소형 시장 확대, 저가 시장 침투 이런 것들을 통해 EV 판매가 전년 대비 거의 60% 가까이 늘었다. 혹시 고객사의 좋은 판매량이 LG 마그나의 실적에 반영되는 것은 언제쯤일지 그리고 이번 3분기 LG 마그나 실적은 조금 어땠는지.

A. 최근 3분기 진행된 GM IR에서 GM의 3분기 전기차 판매가 양호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그 숫자 자체가 워낙 전분기나 전년의 숫자가 작았기에 많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처럼 보인다. LG전자 입장에서는 당초 GM이 저희에게 요청한 공급 요청 수량 대비는 많이 판매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부분이 LG 마그나 3분기 실적에 반영이 되었다. 

다만 향후 GM의 신차 라인업이 지속되고 기존 출시한 차량의 판매가 증가되기에 자사회는 긍정적인 신호로 보고 있으며 GM의 차량 판매가 전기차 비중이 낮은 미국 시장에서의 활력이 되길 기대하며 더 나은 성과가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LG전자 사업본부별 매출·손익 표. (자료=LG전자)
LG전자 사업본부별 매출·손익 표. (자료=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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