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조화 보내기도…추도식 후 이재용 회장, 사장단과 오찬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4주기 추도식이 삼성가 유족들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경기 수원 이목동 선영에서 열렸다.
이건희 선대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5개월여간 투병하다 2020년 10월 25일 별세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가족들이 참석해 40분가량 선영에 머무르며 고인의 업적과 뜻을 기렸다.
정현호·한종희·전영현·최성안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그룹 현직 사장단 50여명도 선영으로 들어가 참배했다.
2주기때 직접 추도식을 찾았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조화를 보냈다.
추모를 마친 이 회장은 사장단은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 있는 창조관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삼성전자가 실적 부진, 경쟁력 약화 등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 회장이 이날 사장단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선 2022년 당시 부회장이었던 이 회장은 추도식 후 사장단에게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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